월요일학교 품앗이모임을 마치고나서 아이들을 데리고 포충사에 갔습니다.
아침 10시 반에 재원이네 집에 모여서 모임하고 태민이네 집에서 저녁밥먹고 나선 시간이 거의 8시 반쯤 된 시간이었네요. 모처럼 하루종일 신나게 놀고 온 하루라서 그런지 참 마음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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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 김밥집에서 넉넉히 김밥과 물을 사가지고 인근 포충사 잔디밭으로 놀러갔습니다. 햇살이 비칠 때 사진을 찍은거라 일부가 좀 날랐네요. 그러나 아이들이 뛰어놀 때는 구름이 햇님을 가려줘서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놀기 적당한 날씨였답니다.
잔디밭에서 아이들도 신나게 뛰어놀았죠. 재원이랑 태민이랑 사이좋게 놀기로 손가락걸고 다짐하는 사이에 연우랑 유혁이는 둘만의 시간을 갖고 있었죠.. 짜슥.. 눈치는 빨라가지고. ㅋㅋㅋ 오늘따라 연우가 유혁이를 너무 좋아하는듯..

포충사 안으로 장소를 옮겨서 본격적으로 개구리사냥을 시작했습니다. 유혁마더가 양서류아줌마 '뒤에나'가 되어 아이들을 몰고 장난감 칼 한 자루를 들고 앞장섰죠. 갑자기 포충사에 사는 개구리들이 너무나 불쌍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국엔 아이들 한 사람 앞에 한 마리씩 돌아갈만큼 개구리를 잡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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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저 멀리서 커다란 참개구리를 봤다는 재보를 듣고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가더군요. 잠시후 재원이가 당당히 커다란 참개구리를 손으로 덥썩 잡아들고는 엄마들 쪽으로 뛰어왔습니다. 엄마들의 경악도 잠시.. 개구리를 보더니 갑자기 얼마전에 텔레비젼에서 본 개구리 잠재우기를 시도해보자고 하질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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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하게 잠든 참개구리 모습입니다. 아이들도 너무 신기해하고 엄마들도 너무 재미있어 했죠. 그러나 개구리의 단잠은 별로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유혁이가 집어서 얼른 연못으로 던져줬죠. 그 개구리 지금쯤 과연 무사히 살아있을지 원........ ㅋㅋ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애들 데리고 야외나가서 이렇게 편안하게 오랫동안 놀고 온 것이 얼마만인가 싶었네요. 다음에도 또 기회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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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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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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