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이 은물 수업을 받은 지 2개월이 되어가네요.
은물이 뭔지도 잘 몰랐고, 단지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에 엄두를 못내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쑥쑥에서 가베 스쿨이란 은물 방문 수업을 알게되었고, 신청하고도 잊어버리고 있다가 방문 전화가 와서야 '아, 내가 신청했었지?'하는 조금은 게으른 맘입니다.
어제 아들내미가 수업을 받았거든요.
낯을 조금 가리는 편이라 처음에는 제가 옆에 같이 앉아서 수업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해보라고 하는 것을 전부 "엄마가~"하면서 난감하게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세번 정도 수업을 받고 나니 제가 옆에 없어도 잘 따라하고, 선생님을 문 밖에까지 나가서 "은물 선생님~"하면서 기다릴 정도가 되었어요.
(선생님 말씀이 아이가 꽤 잘한다고 하네요. 입에 발린 말이기도 하겠지만 듣기가 싫지는 않네요. ^^)
사실 저희는 은물이 없어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이가 잘 적응을 할까 걱정(?)스러워 구입은 아직 미루고 있었거든요.
오히려 집에 은물이 없으니까 수업을 받을때 더 흥미로워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은물이 없어서 복습을 해 줄수 없는대도 아이가 지난번 수업을 기억한다고 하네요.(엄마로서는 상당히 뿌듯했어요.^^) 당분간은 수업을 받아보고 구입을 할까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가 부쩍 질문이 많아지고, 영어에 은물에 지 딴에는 무지 바쁩니다.
무엇이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자기 것으로 흡수하길 바라구요.
축척해두었다가 언젠가 그것들이 필요할 때가 오면 발산해 낼 수 있길 바라구요.
그런게 엄마의 마음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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