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알뜰형을 받자마자 썼던 글이예요. 헤로스에 대한 의견이 많아서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그리고 어떤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던 간에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게 아닌가 싶어요. 어떤 걸 살까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여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보태시는 게 제일 좋은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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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물이 뭐예요?"
각종 육아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보면 이런 질문 하시는 엄마들 계시더라구요.
저도 2년 전에는 은물이 뭔 마시는 물인줄 알았답니다. *^^*
지금은 기프트도 여러회사에서 상품으로 내 놓고 있지만, 2년 전에는 몇몇 회사에서만 독점으로 판매되었기 때문에 은물에 대해서 알고 있는 엄마들도 지금처럼 많지 않았던 것 같고, 저렴한 가격의 기프트는 전무했었답니다.
지금은 선택의 폭이 참 넓어져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F사의 독점계약권의 시한이 끝난 날부터 기다렸는데, 드디어 헤로스에서 저렴하고도 질좋은 기프트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절약형과 5B세트,활용지침서와 활용집10권을 주문하고 드디어 오늘 받았어요.
생각했던대로 질도 좋았고, 활용지침서와 활용집은 생각보다 좋네요.
아마도 넷상에서 화면으로 지침서와 활용집을 보신 분들은 고민이 좀 되실거예요.
과연 쓸만한 내용이 있을까, 혹은 내가 혼자 해 줄 수 있을까 등등...
활용집과 활용지침서 모두 생각보다 두툼한 책들이더라구요.
활용지침서는 기프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활용방법의 예시가 되어있어서 기프트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엄마라도 도전해 볼 수 있답니다.
또 활용집은 끈기가 없거나(?), 다양한 놀이지식이 없는 저같은 엄마들이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활용집을 한번 마치고 나면 어떤 엄마라도 기프트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실 수 있을 거예요. 활용지침서를 독파하는 것과 활용집을 한장씩하면서 습득하는 감각은 상당히 차이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하늘이는 32개월인데요.
제가 은물을 알게된 때가 아마도 돌 이전이었던 것 같네요.
처음 알게 된 후 때가 되면 꼭 사주고 싶은 놀잇감 리스트에 1순위로 올려놓았는데요.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작년 한해동안 있었던 유아교육에 관한 박람회란 박람회는 모두 다녀보고, 한번 열릴 때 이틀씩 가서 여러가지 제품을 보았는데요. 그렇게 다녀보니까 이제는 어떤걸 사야할지에 대한 감각도 생겼고, 또 제 나름대로의 가치기준이 생겼답니다.
아마 이번 유아교육전에 가보신 분들도 느끼셨을 거예요.
기프트만 보면 기프트가 제일 좋은 것 같지만, S사의 여러가지 다른 제품을 보고나면 기프트는 눈에 차지도 않더라구요.
전 작년여름에 S사의 플레이 아트를 보고 그자리에서 구입하고 싶은 충동을 느겼답니다. 창의력과 미적감각을 키우는데 도움도 될뿐만 아니라 잘 만들어졌고 예쁘기도 어찌나 예쁘던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사지는 않았지만 말예요.
기프트는 정형과 되지 않은 점, 선, 면,입체를 이용해 다양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훌륭한 놀잇감이예요.
어떤 사람의 손에 잡혔는가에 따라서 그 가치를 달리하는 것이지 기프트 자체의 질이나 가격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그렇다고 헤로스 기프트가 질이 않좋다는 건 절대로 아니예요. 후후. 질도 좋구요. 오히려 다른 기프트들보다 세심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특히 7,8,9번이 플라스틱이라 조금 마음에 걸렸는데(솔직히 7,8,9번도 원목이 좋겠더라구요) 받아보니 마음에 들었어요. 7번과 9번은 입체감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세워질 수 있을 정도의 두께여서 더욱 좋았구요.
전 가장 저렴한 절약형 기프트를 선택했고, 오늘 그걸 받았는데요. 아이한테 전부를 맞길 수가 없었답니다.
물론 하나씩 해주려는 생각도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늘 받은 새것이기 때문에 좀 아끼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요? *^^*
아마도 칠팔십 만원하는 제품이나 그 이상가는 제품을 구입하였더라면 아까워서 몇달은 있어야 꺼내주었을 거예요. 그리고 한조각이라도 잃어버릴까봐 전전긍긍할지도 모르구요.
오늘 우리 하늘이는 5B블럭을 실컷 가지고 놀았고, 한손에는 반원기둥을, 다른 한손에는 정육면체를 들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내일부터는 하나씩 꺼내어 놀아줄 생각이구요. 그렇다고 꼭 하나씩만 꺼내주지는 않을 거예요. 이것저것 실컷 가지고 놀게 해 주는 게 아이가 가장 원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예요.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건 아이와 엄마가 모두 즐겁게 놀이를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모든 이치를 깨닫게 되는데 그 과정이 줄거울수록 아이에게 유용한 지식으로 남는 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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