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층간소음분쟁중

글쓴이 태유맘

등록일 2005-12-14 01:32

조회수 4,345

댓글 9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아랫층이 이사온건 올해2월쯤.
이사온지 한달 안되서 남자가 올라왔습니다.
아내가 예민해서 머리가 아프다고 아이들이 뛰던데 조심하길 부탁한다며 미안해도 했더랬죠.
그후 간간히 인터폰과 올라왔고 그때마다 서로 미안해하며 집에도 들어오시라하고 그렇게 조근조근 조심스럽게 지냈는데 여름부터는 아주 내놓고 싸움싸움중입니다.
큰애 6살 사내 내년3월이면 두돌되는 딸.
큰녀석은 원래부터 뛰어도 소리안나는 재주를 가졌는데다 아주 말라꺵이.
둘째녀석은 걸음마를 일찍 배워 아랫층 이사왔을때부터 콩콩 뛰기 시작했었죠.
문제는 요녀석이 말을 안듣는다는 겁니다.
뛰지 말래면 더 즐거워하네요.
오빠랑 제일 재미나게 깔깔거리고 웃고 놀때면 어김없이 인터폰이 울립니다.
애들한테 화를 내지요....재미없게 놀라구.
전 아주 돌겠습니다.
애들이 노는데 죄송하다 어려서 말을 안듣는다했더니
공동주택예절을 가르쳐야한데네요. 자기 아들도 때리면서 키웠다고.
저녁7시부터는 조용히 해달라고 자기는 집이 쉬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하도 뛰어서 집에 있기도 싫고 집이 지옥같다는 아랫집.
저희라고 천국에서 지냅니까?
낮2시에도 올라오고 밤12시에도 인터폰을 하고 이젠 일주일간격이네요.
해가 넘어가면 애들한테 화내고 동생놀아주면 뛰게 만들었다며 큰애한테 짜증내기 일수랍니다.
남편도 아랫층때문에 화를 많이 내고 있어서 이러다 남자들끼리 큰 싸움날까 무섭기도 하구 한편으론 한판 붙어볼까도 싶고...아랫층 아줌마랑은 계단에서 두어차례 큰소리도 말싸움했지요.
울기도 했답니다.
일부러 친구집에서 놀다 밤늦게 둘째 재워서 들어오기도 하구요
밖에서 실컨 뛰라고 저녁엔 산책을 나갑니다.
이젠 추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이달말엔 아들녀석 스포츠단 졸업이라 내년 3월 유치원 입학까지 두달은 집에 있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저희집에 친구들이 석달째 못놀러 왔옵니다.
우리집 밑엔 마녀가 산다고 하구요 ㅋㅋ
모임도 집에서 못하고 매번 친구네서 신세를 지구요..
유치원 친구들도 오고싶다는데 매번 거절하기도 민망해요.
어떻게들 지내시는지 아랫층 퇴치법도 알려주시구요
방음매트가 있길래 주물할까 하는데 효험?이 있을런지요.
왜 애키우는게 죄가 되는지 그렇다고 버릇없이 막 키운다고 생각안하는데
자기도 애를 키웠으면서 이러는지
인터폰만 울리면 흠찟 놀라는 아이.
우리집에 친구들 초대 못한다고 속상해하는 아이.
 
나도 내 집에서 편히 지대고 싶다.
 
윽.......잠 안오는 밤입니다.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