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5개월짜리와 18개월짜리 사내 아이 둘을 둔 엄마입니다.
진작에 이런곳이 있는줄알았다면.. 이곳에서 수업도 신청하고 교재도 구입했을텐데.. 정보가 늦은것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작년에 은물을 하나 사주고 싶어서 큰애에게 프뢰벨 은물1을 사주었지요.
헌데 가격이 50만원대가 넘어가더군요.. 홈스쿨을 할 생각으로 하나 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프뢰벨에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케이스가 목재 대신에 프라스틱이더군요. 가격을 다운 시키면서 케이스를 프라스틱으로 바꾸었다 하더군요.. 그리고 준은물도 50만원대고.. 준은물은 아직 구입 안했습니다.
영아다중을 사놓은게 있어서 그것과 은물과 함께 수업이 가능하다 하더군요. 영업사원말씀이..
그래서 은물1을 샀습니다. 홈스쿨도 신청하구요.(홈스쿨은 정품을 사야지만 가능한걸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비싸지만 중고안사고 정품으로 샀거든요)
하지만 홈스쿨 선생님은 영아다중 수업만 진행하시고 은물과 함께수업은 안하시더군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은물은 책이 있어야 한다며 책도 구입을하라더군요. 책도 알아보니 50만원이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비용부담이 너무 크더군요.
방문 판매하시는분들.. 너무 판매에만 열중하시는건 아닌지요?
은물과 함께 수업이 가능하다 해서 구매했건만.. 막상 선생과는 말이 다르고..
은물 하나 사놓고 어찌나 속이 상하고 사기당한 기분인지 이루 말할수가 없더군요. .홈스쿨선생을 아이가 매우 잘 따르기에 그냥 끊지도 못하고 3개월 넘게 그냥 했습니다.
지금은 안하고 있구요..
은물을 사 놓은게 활용도 못하고 그래서 너무 속상했답니다.. 헌데. .이곳에서 홈스쿨이 가능하다니 너무 반가운 마음에 벌써부터 마음이 들뜨네요..
아이가 좋아할걸 생각하니 기쁩니다. 우리 아이는 누군가가 자기와 놀아주면 마냥 좋아하는 아이라서요. 지금 한글 수업도 우리 아이는 공부가 아닌 놀이로 생각하는 듯 해요.. 선생님을 좋아하고 잘 따르고 수업도 잘 되고 있거든요. 아마 은물 시켜주면 정말 좋아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