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1월생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남들은 다 미룬다지만, 잘따라가겠지라고 생각하며 내년에는 취학통지서 받으면 학교를 보낼생각이구요. 그래서 고민끝에 병설유치원을 넣게 되었네요. 왠지 5,6살때는 미술학원을 2년을 보낸후 유치원이라서 인지 많이 낯설기만 합니다. 딸아이보다 제가 더 선생님이나 환경에 더 낯설어 갈팡질팡하며 불안합니다. 미술학원을 보낼때는 다른엄마들과의 교류가 없이(다른동네에 있어서) 좀 답답긴 했지만, 선생님만 믿고 보내서인지 참 편하고 좋았는데 병설이라서 그런지 모르던 아파트 엄마들과도 친분이 생기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좋은점만 있는것도 아니네요. 여러 공부나 학원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위축이 됩니다. 그래도 저는 학원을 많이 보내는것보다 아이와 재미있게 간식도 직접 만들고, 집에서 영어도 같이 동화책읽으며, 역할놀이도 해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국어는 일기를 술술 쓸정도구요(받침이나 틀린글씨는 입학전에 좀 고치려고 손 안되고 있구요) 독서활동도 아주 잘한답니다.매일 5권씩 자기전에 책을 읽는데 좋아합니다. 그래도 왠지 엄마표는 한게가 있으니까 학원보내보라는 이야기도 있고, 그래도 학원은 정보도 있다는둥...정말 별별 이야기가... 귀를 닫고 싶지만 매일 아침 아이를 데려다 주면서 만나는 엄마인지라 대화안하자니 그렇고, 듣고는 불안하고...참 그리고 7살은 워낙 교육비지원을 많이 해준다길래 알아보니 지원대상이 되더라구요. 누가 어떻게 하면 된다고 하길래. 안할려다가 왜냐하면 병설은 교육비 3만원에 식대4만원합이 7만원 되거든요.얼마안되니 하지말까 생각하다가 친구들이 왜 아깝게 안하냐고 자기들은 36평 살아도 사업자라도 된다면서 안받는게 바보라나요. 그래서 받고는 좋았죠. 입학일주일후 전체에 나눠주는 주간계획표에 (교육비지원대상자는 무슨반 누구누구인데 다른사람도 대상이 되면 연락주세요)라고 써서 보내더군요. 선생님만 아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적어 보내니 다른 엄마 보기에 일반 사립도 아니고 겨우 그돈없어 신청했나 싶은 생각에 얼굴이 뜨겁더군요. 제 자격지심일까요? 그래도 할수 없죠 뭐. 이미 신청은 됐고. 일반 유치원 같으면 엄마한테 살짝 따로 메모남겼겠죠. 정말 그돈 없는건 아닌데... 이렇게 되었읍니다. 아유 짜쯩나... 피아노도 여름방학부터 시킬려다가 등록했읍니다. 아우 짜증나. 좀 아이들 놀도록 놔두면 안되나요. 우리 엄마들 다 같이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렇죠? 다들 학원안보냈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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