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아들이 지금 7세입니다. 지금 틱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좀 심하다 싶은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몇주전에 열이 좀 심하게 나서 .. 머리를 흔들더니. 그뒤로부터 조금씩 머리를 흔들어 되더군요.
그리고 나서 눈도 깜빡. 배를 움직이기까지..
오늘은 거의 30초 마다 한번씩 심하게 머리를 흔든답니다..
몇번 크게 혼나고 좀 엄하게 하긴 했는데 이렇게 심한 현상을 보이니.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잘못한걸 야단 안치기도 그렇고..
아무튼 제가 원인인것 같은데.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도 혼내지 말아야지 하면서 옆집 이모 한테.. 좀 버릇 없게 굴어서 또 혼내고 말았답니다.
그리고 나서 더 심하게 머리를 흔들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아는 분은 아빠가 무섭게 해서 아이가 1년동안 음성적으로 틱 현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약물 치료와 상당 치료까지 함께 받았다고 하는데.(온가족이 상담 치료)
괜찮아 졌다고 합니다.
제가 좀더 너그럽게 아이를 돌보야 하는건데..
아무튼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몇일을 그냥 내버려 두라는 주의 사람들 말을 듣고. 그래도 지속적으로 그러면 병원을 가야 할꺼같은데..
혹 저 같은 상황을 겪어 보신분들 시원한 답변 좀 주세요.
너무 속상합니다.
잠든 아이 모습을 보니 많이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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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답글
수수맘
답글
양양
답글
온맘
답글
지도맘
답글
유혁마더
틱증세는 심할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게 되구요.
정말 습관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를 들어 소리를 내는 틱증세, 눈을 깜빡거리는 틱증세등 보기에 안좋다고
고쳐라, 하지마라,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면서 혼내시면 절대 안됩니다.
고쳐라, 하지마라 하면서 감시하는 눈길을 받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구요.
이런경우는 더 심해지면 대여섯가지 틱 증세가 겹쳐져서 보여지기도 합니다.
눈도 깜빡거리고 코도 실룩거리고, 끙끙대고 고개도 끄떡끄떡 거리게 되는 등...누가보면 장애를 가진 아이처럼 보여질 수도 있답니다.
속상하셔도 절대 혼내지 마시구요.
잘못한 건 따끔하게 혼내셔야죠. 대신 틱 증세를 자주 보인다고 해서 혼내시면 안됩니다. 자주 한다는 건 그만큼 스트레스가 심해졌다는 증거이니까요.
아울러 절대 잔소리는 금물입니다. ^^
아시기 때문에 다른 문제보다는 해결책을 원하셔서 글을 올리신 듯 하지만 틱은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부분입니다.
단시간에 해결은 안되구요. 빠른경우는 2개월내에 증세가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꼭~
스트레스를 받아서...사람과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아닌 성적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라면 틱 증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같은 말이 길어지는데...한가지 말씀드리고 마무리 짓죠.
틱증세는 병이 아닙니다.
거부반응입니다.
그 증세를 갖고 있는 아이는 아마 엄마보다 더 답답할 듯 합니다.
그 행동들을 해야 속이 시원해지니까요.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실컷 그 틱 행동들을 하고 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만큼 아이는 답답해 합니다.
이런 말씀으로 마무리 지어서 죄송하지만
어린아이가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를 많이 하신듯합니다.
다른집애들은 잘 참고 견디는데 왜 우리애만...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마 아이의 틱증세는 영원히 못고치실수도 있구요.
사람마다 환경을 받아들이는 게 다르거든요.
따라서 똑같은 조건이라도 누구는 견디고 누구는 못견디는 상황이 생기는거구요.
그 증세의 원인은 어린아이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아질거에요 ^^ 너무 걱정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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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혁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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