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이번달 달맞이책은 두권 모두 일본작가가 지은 책입니다.
<달맞이>는 3-8세의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그림책>과 <과학그림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달맞이>그림책은 서점에서 만날 수 있는 딱딱하고 두꺼운 표지의 그림책과 다르게 겉표지가 부드럽고 길게 안으로 접혀져 있는 소프트커버로 만들어진 경제적인 그림책입니다.
시판되는 그림책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그림책을 집에서 매달 받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림책은 '행복을 가져온 쇠삽'이고 과학그림책은 발바닥을 익살스럽고 재밌게 풀어낸 '발바닥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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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이야기
발행/한림출판사 달맞이
야규 겐이치로글.그림/엄기원 옮김
대상:3-8세/29페이지/값: 4000원
약 6년 전 제가 아들을 낳던 해 즈음, 신생아가 태어나면 기념으로 손도장. 발도장을 찍어서 기념액자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자식이 막 태어나면 손가락 5개, 발가락 5개인지부터 확인하라는 말이 있지요?
예부터 아이가 정상인지 아닌지는 이렇게 발가락이 정확하게 5개인지부터 확인하곤 했지요.
아기가 태어나서 돌이 지나 이제 막 걷기 시작하고 난생처음 접하는 미술놀이 중 하나가 아마도 넓은 전지를 펼쳐놓고 손도장 발도장 찍기놀이를 하는 것 일겁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에게는 손과 발이 친근한 신체부위이고 발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놀이도 많이 접하게됩니다.
그런데, 점점 나이 들어가면서 발이 있어서 편하게 걷고 설 수도 있고 앉을 수도 있다는 고마움보다는 발은 꼬랑내가 나는 더러운 존재라는 인식을 더 많이 하게되죠.
그러나, 만약 이 발이 고장나거나 제구실을 못한다고 상상해보세요.
당장 걷지도 못하고 서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불편과 어려움이 따라서 생활하는데 큰 지장이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책은 그런 소중한 발, 친근한 발, 친구같은 발을 아주 재밌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아마도 이 책을 몇 번 읽은 우리 어린친구들은 자기발, 동물발, 엄마, 아빠발등 발에 대해서 박사가 될 뿐만 아니라, 친구같이 느겨질꺼에요.
겉표지를 보면 마치 아이가 직접 그린듯한 발모양을 그려서 붉은 계열로 색칠했습니다.
제목과 앞으로 우리가 읽게될 내용에 대해서 대충 짐작이 가능합니다.
첫장을 넘기자 우리 이야기꾼이 직설적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책은 맨발로 읽어야돼."
아마도 엄마나 아이나 대부분 이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흠..그렇다면 맨발로 책을 밝아도 돼나?
그것은 책을 무시하는 처사같아서 아무래도 안되겠지?'
그러나, 작가는 발로 밝기도 하고 맨발로 편하게 발을 좀더 느끼면서 읽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부담이나 지나친 격식은 걷어버리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문체는 마치 친하고 편한 친구에게 대화하듯 번어체로 되어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줄 뿐만 아니라, 문장이 길지 않고 간결하니 어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아이가 넘기면서 책 속 화자와 대화를 하는 느낌을 주니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한 아이는 딴 생각 할 틈도 없이 집중할 수 있구요.
이 책의 독창적인 점이 아주 많습니다.
발바닥 그리고, 동물과 사람 발바닥 비교하기, 작은 발바닥, 큰발바닥..
또, 발바닥을 잉요해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개구쟁이들 표정이 익살스럽습니다.
그림은 아주 간단명료하고 책속의 아이들은 잘 생기고 예쁘게 그린 것이 아니라, 콧구멍을 강조해서 크게 그린 점, 발바닥, 손바닥을 몸에 비래서 크게 그린 점 등등 아이들의 개성을 강조해서 그렸습니다.
발바닥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간의 느낌을 온몸으로 느낄 수도 있고, 발금/손금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이유설명은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중요한 상식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릴라 발과 사람발을 비교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선조에 대한 정보에 까지 알기쉽게 확장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아참..발허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발허리에 대해서도 자세한 정보가 나오구요.
마무리는 직접 발도장찍기놀이를 해보자는 유도로 매듭을 짓습니다.
작가인 야규 겐이치로는 몸에 관련된 것을 다양하게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화가라고합니다.
그래서인지 발에 관한한 정보를 구체적이면서도 아주 쉽게 풀어낸 책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단순히 발에 대한 정보만 주는 것이 아니라, 발로 할 수 있는 체험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통합적 교육과 놀이효과까지 높일 수 있는 책이죠.
이 책을 몇 번 읽어주다보면 아이들 스스로 발에 대한 상상력을 유발하여 발로 다양한 놀이를 즐기기도 하구요.
발과 좀더 친해지고 좀더 애정을 느끼게 될 것 같네요.

행복을 가져온 삽
발행/한림출판사 달맞이
마쓰노 마사코 글/오타 다이하치 그림/양선하 옮김
대상:3-8세/32페이지/값: 4000원
이 '행복을 가져온 삽'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주말농장했었던 시절이 떠오르더군요.
몇 년전 남편과 20여평의 땅을 무료로 임대해서 주말농장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산아래 황무지를 삽자루하나로 갈아엎고 돌을 골라내고 밭고랑을 만드는 일은 왕초보농군이 하기에는 다소 버거운 일이었죠.
그래도 어설프게 만든 밭에다가 여러 씨앗과 모종을 심으면서 틈나는대로 열심히 농사일을 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싹이 나오고 그 싹이 점점 자라서 열매를 맺는등 수확을 거둘 쯤 정말 뿌린만큼 거두리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많은 보람과 희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금삽, 은삽을 차지한 두형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다루지 않고 쇠삽을 차지한 막내 '톰'의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형들보다 값어치가 훨씬 적은 쇠삽을 받은 것에 대한 원망도 없고 자신이 가진 것이 없다는 비관을 하지도 않습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의 어려움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남을 돕는데 쇠삽을 아주 유용하게 이용하는 지혜로운 소년입니다.
또한, 쇠삽을 가지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도움을 준데 대한 작은 보답이 당시에는 하찮은 것이었지만 결국 그것들이 모여서 아주 큰 결실을 이루는데 큰 몫을 한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이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중요한 교훈을 얻게됩니다.
지나친 욕심보다는 작은 일에 감사하고 자신이 주어진 환경에서 긍정적인 사고로 최선을 다하다보면 결국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가르침을 심어주기에 좋은 책입니다.
그저 하찮은 쇠삽이지만, 거기에 자신의 노력과 좋은 마음을 보태면 풍성한 과일과 채소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은 아이들에게 마냥 신기한 사실이면서도 농사일의 소중함까지 일깨워 줄 수 있구요.
책을 읽은 다음 부모님과 함께 삽으로 흙을 파보기도 하고 식물이나 씨앗을 심어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달맞이>는 3-8세의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그림책>과 <과학그림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달맞이>그림책은 서점에서 만날 수 있는 딱딱하고 두꺼운 표지의 그림책과 다르게 겉표지가 부드럽고 길게 안으로 접혀져 있는 소프트커버로 만들어진 경제적인 그림책입니다.
시판되는 그림책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그림책을 집에서 매달 받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림책은 '행복을 가져온 쇠삽'이고 과학그림책은 발바닥을 익살스럽고 재밌게 풀어낸 '발바닥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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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이야기
발행/한림출판사 달맞이
야규 겐이치로글.그림/엄기원 옮김
대상:3-8세/29페이지/값: 4000원
약 6년 전 제가 아들을 낳던 해 즈음, 신생아가 태어나면 기념으로 손도장. 발도장을 찍어서 기념액자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자식이 막 태어나면 손가락 5개, 발가락 5개인지부터 확인하라는 말이 있지요?
예부터 아이가 정상인지 아닌지는 이렇게 발가락이 정확하게 5개인지부터 확인하곤 했지요.
아기가 태어나서 돌이 지나 이제 막 걷기 시작하고 난생처음 접하는 미술놀이 중 하나가 아마도 넓은 전지를 펼쳐놓고 손도장 발도장 찍기놀이를 하는 것 일겁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에게는 손과 발이 친근한 신체부위이고 발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놀이도 많이 접하게됩니다.
그런데, 점점 나이 들어가면서 발이 있어서 편하게 걷고 설 수도 있고 앉을 수도 있다는 고마움보다는 발은 꼬랑내가 나는 더러운 존재라는 인식을 더 많이 하게되죠.
그러나, 만약 이 발이 고장나거나 제구실을 못한다고 상상해보세요.
당장 걷지도 못하고 서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불편과 어려움이 따라서 생활하는데 큰 지장이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책은 그런 소중한 발, 친근한 발, 친구같은 발을 아주 재밌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아마도 이 책을 몇 번 읽은 우리 어린친구들은 자기발, 동물발, 엄마, 아빠발등 발에 대해서 박사가 될 뿐만 아니라, 친구같이 느겨질꺼에요.
겉표지를 보면 마치 아이가 직접 그린듯한 발모양을 그려서 붉은 계열로 색칠했습니다.
제목과 앞으로 우리가 읽게될 내용에 대해서 대충 짐작이 가능합니다.
첫장을 넘기자 우리 이야기꾼이 직설적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책은 맨발로 읽어야돼."
아마도 엄마나 아이나 대부분 이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흠..그렇다면 맨발로 책을 밝아도 돼나?
그것은 책을 무시하는 처사같아서 아무래도 안되겠지?'
그러나, 작가는 발로 밝기도 하고 맨발로 편하게 발을 좀더 느끼면서 읽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부담이나 지나친 격식은 걷어버리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문체는 마치 친하고 편한 친구에게 대화하듯 번어체로 되어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줄 뿐만 아니라, 문장이 길지 않고 간결하니 어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아이가 넘기면서 책 속 화자와 대화를 하는 느낌을 주니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한 아이는 딴 생각 할 틈도 없이 집중할 수 있구요.
이 책의 독창적인 점이 아주 많습니다.
발바닥 그리고, 동물과 사람 발바닥 비교하기, 작은 발바닥, 큰발바닥..
또, 발바닥을 잉요해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개구쟁이들 표정이 익살스럽습니다.
그림은 아주 간단명료하고 책속의 아이들은 잘 생기고 예쁘게 그린 것이 아니라, 콧구멍을 강조해서 크게 그린 점, 발바닥, 손바닥을 몸에 비래서 크게 그린 점 등등 아이들의 개성을 강조해서 그렸습니다.
발바닥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간의 느낌을 온몸으로 느낄 수도 있고, 발금/손금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이유설명은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중요한 상식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릴라 발과 사람발을 비교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선조에 대한 정보에 까지 알기쉽게 확장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아참..발허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발허리에 대해서도 자세한 정보가 나오구요.
마무리는 직접 발도장찍기놀이를 해보자는 유도로 매듭을 짓습니다.
작가인 야규 겐이치로는 몸에 관련된 것을 다양하게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화가라고합니다.
그래서인지 발에 관한한 정보를 구체적이면서도 아주 쉽게 풀어낸 책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단순히 발에 대한 정보만 주는 것이 아니라, 발로 할 수 있는 체험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통합적 교육과 놀이효과까지 높일 수 있는 책이죠.
이 책을 몇 번 읽어주다보면 아이들 스스로 발에 대한 상상력을 유발하여 발로 다양한 놀이를 즐기기도 하구요.
발과 좀더 친해지고 좀더 애정을 느끼게 될 것 같네요.

행복을 가져온 삽
발행/한림출판사 달맞이
마쓰노 마사코 글/오타 다이하치 그림/양선하 옮김
대상:3-8세/32페이지/값: 4000원
이 '행복을 가져온 삽'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주말농장했었던 시절이 떠오르더군요.
몇 년전 남편과 20여평의 땅을 무료로 임대해서 주말농장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산아래 황무지를 삽자루하나로 갈아엎고 돌을 골라내고 밭고랑을 만드는 일은 왕초보농군이 하기에는 다소 버거운 일이었죠.
그래도 어설프게 만든 밭에다가 여러 씨앗과 모종을 심으면서 틈나는대로 열심히 농사일을 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싹이 나오고 그 싹이 점점 자라서 열매를 맺는등 수확을 거둘 쯤 정말 뿌린만큼 거두리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많은 보람과 희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금삽, 은삽을 차지한 두형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다루지 않고 쇠삽을 차지한 막내 '톰'의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형들보다 값어치가 훨씬 적은 쇠삽을 받은 것에 대한 원망도 없고 자신이 가진 것이 없다는 비관을 하지도 않습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의 어려움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남을 돕는데 쇠삽을 아주 유용하게 이용하는 지혜로운 소년입니다.
또한, 쇠삽을 가지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도움을 준데 대한 작은 보답이 당시에는 하찮은 것이었지만 결국 그것들이 모여서 아주 큰 결실을 이루는데 큰 몫을 한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이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중요한 교훈을 얻게됩니다.
지나친 욕심보다는 작은 일에 감사하고 자신이 주어진 환경에서 긍정적인 사고로 최선을 다하다보면 결국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가르침을 심어주기에 좋은 책입니다.
그저 하찮은 쇠삽이지만, 거기에 자신의 노력과 좋은 마음을 보태면 풍성한 과일과 채소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은 아이들에게 마냥 신기한 사실이면서도 농사일의 소중함까지 일깨워 줄 수 있구요.
책을 읽은 다음 부모님과 함께 삽으로 흙을 파보기도 하고 식물이나 씨앗을 심어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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