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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맞이 이야기 그림책 [자장자장 우리 다은이]

글쓴이 온맘

등록일 2006-05-25 13:43

조회수 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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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글 /야스에 리에
1949년 태어났다. 지금 즐기고 있는 일은 날씨가 좋은날 자전거 타고 외출하는 일.
지금 화내고 있는 일은 미디어의 폭력과 인권침해.
지금 곤란해 하고 있는 일은 계속 늘어나는 체중.
지금 기뻐하고 있는 일은 이책이 완성된 일.
현재 동경에서 살고 있다.
 
 
 
 그림/다루이시 마코
1952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다마미술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디자인 회사에서 근무한 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그리고 있다.
작품으로 그림책<난 병이 난 게 아니야>,<소방차의 빨간 나사>
현재 동경에 살고 있다.
 
 
 
"자장 자장 우리 시온이  우리아가 잘도잔다.. 어야 둥기 둥개 둥가....."
어릴때부터 아이들을 재우면 꼭 불러주던 노래다.
어릴때 할머니, 엄마가 우리나라 구전동요 부르듯 입에서 흥얼 흥얼 거렸던 자장가,
세련되지도 않고 이쁜 노랫말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아이들은 신기하게 이노래만 들려주면 다들 약속이나 한듯이 새근 새근 잠이 들었다.
 
지금은 이책처럼 큰아이를 안고 재우는일보다 작은 아이를 안고 재우는 일이 더 많다.
시온이가 이책을  읽고 나서 하는 말이 ' 나도 혼자 자는데'
'젖의 비밀'을 읽고 나서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는데 '자장자장 우리 다은이'을 읽고 나서도
큰아이한테 미안함이 밀려왔다..
 
 
잠이 안와서 동물들의 자는 모습을 흉내내보는 아이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책이지만..
아이의 기발한 발상보다는 동생에게 엄마품을 빼앗긴 다은이의 관심 끌기위한 행동이 더 마음엔 와닿더군요.
 
책 내용에 여러동물들의 잠자는 모습과 습성을 아이의 잠자는 모습을 통해 간접적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이책을 보고 나서 아이와 함께 잠자기전에 여러동물 자는 모습을 흉내 내보며 한참 놀아주었습니다.
잠자기전에 아이들을  한번씩  더 꼭 껴안아주게 되더군요..
 
 
책 내용보기
 
다은이네 집에 동생 다정이가 태어난 이후로 언제나 "잠깐만 기다려" 라는 말을 들은 다은이는
삐쳐서 혼자 여러 가지 잠자리를 생각해 냅니다.
아기가 되어 침대에서 자기도 하고 아이곰이 되어 나무의 구멍 안에서 자고. 아기 두더지가 되어 땅 밑 동굴 안에서 자보기도 합니다.
목욕탕에서는  아기 하마가 되어 어떻게 물 속에서 잘 수 있나 여러 가지 자세를 시험해 보기도 합니다.
 
동물들은 어떻게 잘까?
 
⑴개구리형 겨울잠

- 개구리, 뱀, 거북이 같은 변온동물은 겨울에 온도변화가 적은 땅 속에서 겨울잠을 잡니다. 이들은 땅속, 돌이나 쓰러진 나무밑 등 온도가 별로 내려가지 않는 곳으로 들어가 기온이 너무 떨어져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습니다.

⑵곰형 겨울잠

- 곰, 박쥐, 고슴도치 등 포유류는 거의 죽은 상태에서 겨울을 지냅니다. 이들은 동굴이나 나무구멍, 흙속에서 겨울잠을 자며, 이 때의 체온은 1에서 2도까지 내려가지만 그이상은 내려가지 않고, 평상시 1분에 350번 정도 뛰던 심장도 이때는 3번 정도로 줄어듭니다.

개,고양이

개(강아지)는 주로 옆으로 엎드려 퍼져서 잠을 잡니다. 

고양이는 주로 높은곳에서 몸을 웅크리고 자는데 들고양이중에는 눈을 치켜뜨고 자는 고양이들 많습니다.

 

고래(바다에 살지만 포유류)

고래는 수심이 깊은곳에서 눈을감고 잔답니다. 야생 돌고래들은 물 표면에 떠서 자기도 합니다. 

 

곰,코알라

곰과 코알라는 나무에 기대서 자거나 나무위에서 웅크려 잔답니다.

반달곰 같은 경우는 나무위에서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곰은 동면(겨울에  자는 잠)을 하기 때문에 그때가 되면 야생곰은 동굴에서  잡니다.

북극곰같은 추운지방에 사는 야생곰들은 빙하나 얇은수심의 바다(또는 강)에서 자기도합니다..

코알라는 나무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평지에서 자는 코알라는 드문니다.

 

사슴,말,기린

기린은 목과 다리가 길어서 그냥 서서 잔다고 생각하겠지만. 기린도 누워서 자기도 한답니다. 목이 길지만 척추가 있어서 자유자재로 구부릴수 있습니다.

사슴이나 말은  옆으로 누워서 잡니다.

 

거북이

거북이는 잘때 목을 등갑 안으로 쏙 집어넣고 잡니다.

그냥 눈감고 다리 쫙펴고 자는 거북이들도 있구요.

바다거북이는 모래사장에 땅을파서 그안에 들어가서 잠을 자기도 하고 물속에서도 자기도 합니다.

 

개구리,두꺼비

개구리,두꺼비는 네발로 그냥 앉아서잡니다.  눈을 뜨고 자기도 하지만 눈을 감고 자는것도 많습니다.

 

도마뱀,뱀

도마뱀은 다리가 짧고 납작해서 잘때 엎드려 자는것 같지만 사실은 서서 잡니다. 하지만 눈은 감고 잡니다.

뱀은 다리가 없기때문에 항상 누워있습니다. 잘때도 그 상태 그대로 잔답니다.

 

물고기

아가미 호흡을 하는 물고기들은 돌이나 해초안에서 가만히 눈을 뜨고 잔답니다. 꼬리를 흔들면서 자는 종류도 있습니다.

 

오징어,문어

오징어,문어처럼 다리가 많은 연체동물은 주로 잘때 다리를 쭈욱 펴고 모은다음 꼿꼿하게해서 물속에서 유형을 하며 자거나 유형안하고 그 상태로 가만히 잔답니다.

하지만 대부분 연체동물은 잘때 몸을 움직이며 잔답니다.

문어는 돌밑이나 해초에 숨어서 다리를 밀착하고 자는 문어도 있습니다.

 

갯벌어패류 

갯벌에 사는 어류나 조개등은 갯벌 흙속에 구멍을 뚫고 (지렁이처럼) 그안에 들어가서 숨어산답니다.  잘때도 흙속에서 그 자세 그대로 잡니다.

 

참새

텃새(계절에 영향을 받지않는 새들)의 대표적인 참새는 무리지어 생활하지 않고 따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텃새들은 딱히 장소에 구애를 받지않기때문에 둥지를 만들어 생활하기보단 그냥 아무곳에서나 자고 주워먹고 생활한다고 합니다.

잘때는 전깃줄이나 건물 담위에 또는 잘 안보이는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잔답니다.

 

철새

철새는 텃새랑 달리 계절에따라 이동하며 생활합니다.

그래서 둥지가 필수랍니다. 강가에 떼지어 날아오는 새들처럼 물고기를 주식으로 삼는 새들은 강가근처 수풀에 둥지를 틀기도합니다. 하지만 철새의 대부분은 숲이 있다면 그곳에 둥지를 틀고 그안에서 잠을 잔답니다. 잘때는 서서잡니다. (다리를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없기때문에 그냥 그자세로 꼿꼿이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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