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종류의 만들기와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미술놀이, 과학 놀이 프로그램입니다. 집에서 아이 스스로 해 볼 수 있도록 단계별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가 함께 할 수 있으며, 아이에게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도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답니다.
특히 2단계부터는 초등 교과 과정의 실험을 반영하고 있어, 학교 수업과의 연계가 가능하며 또한 각각의 해당 설명서 뒤에는 간단한 실험 노트가 있어 관찰 노트로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제 1단계는 간단한 만들기 놀이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 놀이를 설명서의 그림을 보며 차근차근 순서대로 만들어 보게 할 수 있답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즉흥적으로 만들어 보는 창의적인 활동과는 달리 설명서를 읽어보며 주어진 순서에 따라 아이 스스로 만들어 봄으로써, 관찰력과 인내심을 길러 줄 수 있답니다.
1단계는 글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아이라면 거의 모든 과정을 엄마의 도움없이 혼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으니, 엄마는 옆에서 지켜보다 아이가 어려워 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힌트를 주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썬캡을 만들어 보았네요. 만들기도 간단하며 만들어 보니 제법 근사한 썬캡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아이들이 좋아한 경찰 호랑이랍니다. 동생이랑 둘이서 속닥속닥하며 잘도 만들더군요.

중간중간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은 엄마가 힌트를 주면 금방 알아서 잘 만들더군요. 번갈아 가며 양면 테잎과 스티커 등을 이용하여 근사한 가면 완성 !!!
호랑이 코 부분은 양면 테잎만으론 흡착력이 좀 떨어진답니다. 집에 있는 본드 등을 이용하면 더 좋더군요.
캥거루 앞치마 만들기랍니다.
엄마가 음식 준비 할 때마다 옆에서 도와주려고 애쓰는 큰 아이가 특히 좋아했답니다.똑딱 단추 끼우기나 부직포 붙이기 등은 평소에 자주 해보지 못했던 활동이라 더 재미있어 했답니다. 앞치마 모양본이 너무 얇은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앞치마를 만든 김에 간단한 요리 실습까지... 이만하면 제법 실력있는 요리사인가요???
다음 2단계에선 개구리알 만들기가 제일 재미있었나 봅니다.
알긴산과 염화칼슘이라는 생소한 물질을 가지고 송골송골 미끈한 개구리알을 만들었는데요, 설명서의 순서대로 하니 쉽게 만들어 졌답니다. 단, 약통의 따뜻한 물에 알긴산을 넣을 때의 양이 중요하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찬물에서도 잘 녹지 않게 되구요, 또 너무 적게 넣어도 염화칼슘을 녹인 물에서 개구리알이 안 만들어지거든요. 조금 걸쭉한 상태라면 O.K !!
개구리알 뿐 아니라 길쭉한 애벌레도 만들어 보며, 손으로 직접 촉감을 느껴 보기도 하는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실험이었답니다. 저희집 아들들 이제 여기서 개구리가 나올 때까지 잘 키워보자고 하더군요. ^^
실험 후 간단한 관찰 일기도 직접 써 보았답니다.

따뜻한 물에 알긴산을 넣은 걸쭉한 액체를 염화칼슘 녹인 물에 조금씩 짜면 방울방울 동그란 젤리같은 알이 된답니다. 왼쪽처럼 그냥 찬물에 넣으면 녹아 없어지지요.
실험 전에 알긴산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준다면 더욱 좋겠네요. ( 알긴산이란 다시마와 같은 해초류의 끈끈한 점액 성분으로 젤리나 푸딩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는 정도로만 !!! )
다음으로 3단계의 온도계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우선 설명서대로 빨간 색 물온도계를 만들되, 먼저 실제 작은 온도계를 가지고 온도계의 수은주 변화를 함께 관찰해 봅니다. 온도계의 빨간 부분에 대고 입김을 불어주거나 손가락으로 꼭 쥐고 있으면 수은주가 올라 가지요. 아이들은 이런 간단한 원리에도 신기해 한답니다. ^^
온도계가 완성되면 직접 실험에 들어갑니다. 두 손으로 병을 꼭 잡고 있으면 정말 금방 투명관의 빨간색 물이 위로 올라 간답니다. 실험 하기 전에 최초의 물높이를 스티커로 표시해 두면 온도 변화에 따른 물의 높낮이가 확연하답니다. 특히 냉장고에 두었다 빼내면 투명관의 빨간 색 물이 아래로 쭈~욱 내려가 있답니다.
서울 과학관에서도 이와 유사한 실험을 해 볼 수 있는데요, 거기선 각각의 물질 성분에 따라 끓는 점이 달랐던 것 같네요. 하지만 역시 손으로 감싸주면 금방 유리관 내의 물질이 부글부글 끌흥며 위로 쭈~욱 올라 간답니다. 아이에게 연계해서 설명해 주니 더 쉽게 이해합니다.
이와 함께 유리관을 막고 있으면 온도가 변하더라도 물의 높낮이가 변하지 않는다는 원리도 함께 설명해 줍니다. 공기의 압력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요. ^^

개구리알 실험만큼이나 아이들이 재미있어야 한 실험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쌍둥이배 만들기 입니다.
보기보단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큰 아이 혼자서도 잘 만들더군요. 사진이 잘 나와 있거든요.
무엇보다도 이 배는 아이들이 물놀이 할 때 위험하지 않게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예전에 만들어 본 알콜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모터배는 아이 혼자 갖고 놀기엔 위험해서...
또 고무줄의 탄성에 대해 혹은 프로펠러를 돌리는 방향에 따라 배의 전후진이 바뀐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며 이해시켜 줄 수 있어 좋았네요.

나머지 만들기나 실험들도 모두 아이의 연령에 맞게 응용하여 설명해 주니, 굳이 연령에 제한을 둘 필요가 없는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씩 아이에게 깜짝 선물처럼 보여주고 함께 혹은 스스로 해보게 한다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탐구교실 덕분에 저희집 아이들은 마치 자기가 과학자라도 된 양 자신만만해 하며 재밌고 유익한 시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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