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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우스엑스] 곱셈 쉽고 즐겁게 외우는 보드게임

글쓴이 은반디

등록일 2006-05-25 13:46

조회수 16,73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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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엑스(GaussX)는 구구단을 놀이로 즐길 수 있는 교육용 보드게임입니다.
가우스엑스는 국내 순수 개발로 만들어졌으며, 교육적 가치와 쉽고도 재미있는 게임방식으로
곱셈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 교구 구성물 : 자석으로 연결 가능한 보드판 4조각, 81개 원목 숫자칩, 모래시계 1개, 설명서, 숫자칩 보관용 헝겊주머니 1개
* 연령 : 구구단을 외울 수 있는, 배우기 시작한 아이부터 성인까지
* 놀이 방법 : (1) 놀이판을 설치합니다.
                  (2) 게임에 참여자는 칩을 한 개씩 꺼내어 두 수의 합이 더 큰 사람이 먼저 하되, 두 수의 합이 같을 경우, 앞에 표시된 수가 더 큰 사람이 먼저합니다. 먼저 하는 사람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3) 처음 꺼낸 칩을 말판 중앙에 두고 시작칩으로 합니다.
                  (4) 각 플레이어는 참여자 수에 따라 칩을 나눠 가져갑니다. 2명이 할 때는 각각 30개씩을 가져가고, 남은 칩 21개는 각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하나도 놓지 못 헸을 때 가져가는 벌칩으로 사용합니다.
                  (5) 가져간 칩을 자기 앞에 곱셈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맨 앞이 1단, 2단, 3단...9단까지이며, 단은 칩 앞에 표시된 수와 색으로 구분 가능합니다.
                  (6) 시작하는 사람은 모래시계를 돌려 놓고 1분간(모래시계로 잴 수 있는 시간) 자신이 판 위에 올릴 수 있는 만큼 곱셈식을 만들며 판을 구성합니다. 이 때 '구구규칙'에 맞도록 올려야 하는데 즉, 정사각형처럼 두개의 칩 사이를 메꾸며 연결할 경우는 놓을 수 없으며, 일렬로 식이 맞도록 곱셈식을 만들어 갑니다.
                  (7) 이렇게 해서 각자의 칩이 5개 이하로 줄어들면 칩을 상대방이 보지 못 하도록 세워둡니다.
                  (8) 가장 먼저 칩을 다 보드판에 올린 사람이 이깁니다.
                  (9) 벌로 주는 칩을 모두 사용하고도 아무도 보드판에 다 올린 사람이 없으면 가장 적은 칩이 남은 사람이 이깁니다.


게임 방법은 한 판만 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지요.


게임을 가져간 첫 날 이제 막 구구단을 외운 아이와 함께 구구단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이니 근소한 차이로 이겨야 아이가 더 열심히 하겠구나 생각하면서 게임을 했는데 아이가 근소한 차이로...이겼습니다.
 
게임룰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구구단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게임 운용의 관건인데 구구단을 능숙하게 외우지는 못 하더라도 다양하게 떠올리고 연결하는 방법이 보다 더 능률적이어서 아이가 게임에 이긴 것이지요.

또 다른 원인 중 하나는 몇 가지 걸리면 걸릴 수록 으악~ 소리가 나는 칩이 있는데 그 칩이 보드판 위에서 서로 얽혀서 '구구규칙'이 되어 더 이상 연결할 수 없게 되면, 관련된 칩을 가진 사람은 졸딱 망합니다.

제가 가진 칩은 7과 9로 연결되는 칩들이었는데 7과 9가 교묘하게 숨어 있어서 더 이상 연결할 수 없어졌지요. 결국 벌칩을 늘려가다가 끝냈답니다. ^^:;

게임을 할 때 이제 막 구구단을 외운 아이와 함께 할 경우는 칩 중 아이가 잘 외우는 낮은 자리 칩을 위주로 골라주시면 좀더 아이가 즐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게임판에 사용하는 칩 수를 줄일 경우 보다 게임이 빨리 끝나기 때문에 신속하게 즐길 수 있어서 흥미도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아빠에게 벌칩을 몽땅 몰아주고 벌칩을 받게 될 경우 아빠 칩 중 맘에 드는 것을 골라오는 방식의 룰을 아이에게 적용해주자는 의견을 냈는데 다음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 가우스엑스의 장점

가우스엑스는 꽤 많은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연령대가 폭 넓게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족끼리 모이는 행사, 예를 들어 추석이나 설날 활용하기 좋은 보드게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에 참여하는 횟수가 늘어난만큼 참가자는 구구단을 무척 빠르게 다각적으로 응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게임도 즐기고 구구단을 더 많이 활용하며 체득하게 하는 좋은 교구가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초등 1, 2학년 아이와 함께 교구를 활용하여 놀이를 하면 구구단을 지루하지 않게 외울 수 있고, 엄마가 하라고 권하지 않아도 스스로 게임을 찾아서 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반복 학습과 다양한 결과를 유출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초등 2학년 자녀는 교과 과정에 딱 맞은 지금 가우스엑스를 활용한다는 것은 교과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 교육을 가능하게 합니다.
 
많은 과목 중 사칙연산은 반복을 통하여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계산하도록 하는 것이 수학에 있어 주요한 과제가 됩니다. 수학이란 수라는 언어로 표현된 학문이기 때문에 말을 배우는 수를 배우는 기본이 사칙연산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사칙연산을 잘 익히도록 다양한 반복 훈련이 가능한 학습지를 주로 사주게 되는데 종이로 활용하는 학습지에 비해 교구로 즐기는 과정은 온몸을 통하여 소리를 내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집어서 옮기면서 다양하게 자극 받기 때문에 보다 더 입체적으로 외우고 활용하게 됩니다.
 
또 수가 [7 / 63] [8 / 32] [3 / 6] 등으로 하나씩 칩을 이루고 있어 놀이를 하는 동안 63이 7의 배수이고, 또 32의 약수가 8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언어로 정의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배우게 된다는 점도 탁월합니다. 수의 일정한 묶음 단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아이와 추론해볼 수 있으니 더 재미있지요.
 
아이들이 가우스엑스를 다섯 판을 두면 두 손으로 칩을 옮겨 가며 답을 만들 정도로 빠르게 연산을 하게 된다는데 아직은 그 정도까지 뛰어나진 않지만 구구단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외우고 구성해가는 동안 정말 다양한 자극을 받겠구나 생각하니 흐뭇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원목으로 만들어진 정교한 나무 칩과 자석으로 딱 붙어서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판이 일반적인 보드게임에 비해 그 수준이 더욱 뛰어나고 내구성을 갖고 있어 오래 활용할 수 있겠단 확신을 준다는 점도 아주 좋습니다.(맘에 드는 대개 보드게임은 내구성이 약해서 가지고 놀다가 서너 달 후면 새로운 게임으로 바꿔야하는 경우가 꽤 많거든요)

아이와 함께 수학 교구로 활용 가능한 보드게임을,
초등 저학년 연령에 맞는 신나는 게임을 찾고 계신다면,
가우스엑스를 활용해보면 공부를 즐기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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