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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별 읽기 프로그램-삼성출판사 [읽는재미] 시리즈

글쓴이 노마맘

등록일 2006-05-25 14:21

조회수 4,628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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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과 절판을 오가며 많은 분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출판사에서 나오는 단계별 읽기 프로그램 [읽는 재미] 시리즈입니다.

값은 싼데 음식 맛은 호텔 수준이라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가 먹어야 되는 것처럼, [읽는 재미] 시리즈는 저렴한 책값이 좀 미안해 질 정도로 훌륭한 사진과 내용으로 우리를 놀라게 해, 사지 않으면 안 되는 책이 되었지요. 

D.K사의 책을 수입해 우수한 번역가를 통해 출간된 단계별 읽기 프로그램인 [읽는 재미] 시리즈는 전체를 4 단계로 나누어, 쉽고 재밌는 읽기의 세계로 우리아이들을 데려다 주는 휼륭한 선생님이랍니다.

전 4단계중 저랑 같이 살펴 볼 단계는 [읽는 재미] - 3단계 입니다.

3단계는 전 10 권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과학과 사회를 아우르는 멋진 구성이지요. 전 10 권을 두 구성으로 나누어 살펴 보도록 하지요. 그 전에 책의 구성 부터 살펴 볼까요. 맨 앞장과 맨 뒷장의 사진입니다.

 

맨 앞장에는 언제 누가 읽었는지 쓸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저는 여기에 아이에게 남기는 짧은 편지를 적었답니다. 맨 뒷장에는 더 재밌는 사실이나 공룡 사전 등 을 실어 놓아 책의 내용을 확장시켜 놓았답니다. 구성이 참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항상 작은 배려가 감동을 주더군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전 10 권 중 6권은 동물, 식물, 공룡 까지 웬만한 자연관찰책 부럽지 않습니다. 특히 자연관찰 부분은 사진이 돋보입니다. 그 중 제 맘을 제일 사로 잡은 책입니다.

 

[꿈틀 꿈틀 미끈 미끈 뱀]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책 속의 뱀이 금방이라도 스르륵 기어 나올 것만 같아, 읽는 내내 아마존에서 뱀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같더군요.

 

방울뱀입니다. 단단한 비늘이 선명한 사진과 함께 쉽고 재밌는 설명이 함께 한답니다.

 

뱀이 머리를 쿡쿡 찔러서 껍질을 깨고 나오는 사진입니다.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앵무새 뱀입니다. 읽는 재미에 사진을 보는 재미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우리 아이 읽기 책으로는 만점이지요. 이 앵무새 사진을 보고 있자니 일단 책 살펴보기를 멈추고, 얼마전 맘스쿨에서 구입한 클러츠의 바디 크레용으로 주먹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지요.

 

저는 앵무새 뱀이고 아이는 노마뱀이라더군요^^ 두 뱀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이런~ 작고 힘없는 노마뱀이 앵무새 뱀에게 잡아 먹히고 있네요. 물론 그 뒤에는 노마 뱀이 이겼다는 시나리오로 끝이 났지요~

그렇게 주먹 이야기를 하고 다시 책 속 이야기로 빠져 들었지요. 저랑 아이가 한 페이지 씩 사이 좋게 읽었답니다.  나머지 책까지 6권을 다 읽고도, 아이는 책의 흥을 이어 나가고 싶었는지 이번에는 동물 백과 사전을 만들어 보기로 했지요.

 

8절지 도화지를 가지고 손바닥 책을 만든 후, 동물 스티커와 색색의 필기구를 이용해 이렇게 동물백과사전을 만들었지요.

 

책의 앞과 뒤입니다. 뒤에는 곧 출간할 예정인 곤충백과사전이 보이는 군요^^

 

이렇게 자연 관찰 부럽지 않은 6권을 살펴 보고 있자니 나머지 4권의 내용은 더 더욱 궁금해지더군요.

 

나머지 4권은 이 책을 읽은 나이인(권장 연령은 저학년이나, 그닥 학년에 구애를 받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방관, 축체, 배등의 흥미를 끌만한 소재를 가지고 좀 더 다양한 어휘력과 상식을 키우기에 좋은 책이었답니다. 딱 보는 순간 마인드 맵에 적격이구나 싶었지요.

 

타이타닉과 포카혼타스 책 속 구성입니다.

 

[침몰]이라던지 [신대륙]과 같이 평상시 잘 쓰지 않는 단어를 통해 어휘력 확장에 큰 도움이 될 듯 하더군요.

 

그리고 세계의 축제 속에는 중국의 [춘절] [할로윈] [발렌타인 데이]까지 익숙한 축제와 익숙치 않은 축제를 통해 아이의 상식의 세계를 넓힐 수 있답니다.

 

일본의 [하나마쯔리] 같은 경우는 일본 내에서는 유명한 축제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인데 실려 있어 놀랬답니다. 저도 얼마전 일본어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요. 저 인형이 비싼 것은 천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고 하니 굉장한 축제이지요.

이렇게 다른 나라를 알고, 그 나라의 언어, 사람을 이해 하는 데에는 문화적 배경이 필수이지요. 그런 면에서 [포카혼타스] [타이타닉] [세계의 축제]는 세계인을 향한 아이의 첫 걸음마를 친절히 도와 준답니다.

이외에도 책 내용을 하나 하나 되짚자면, 밤을 새도 모자를 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아이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끝으로 저희 집만의 [읽는 재미]를 통한 읽기 프로그램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의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랍니다. 일명 도서관 놀이 인데,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대출 카드를 책 맨 뒤에 만들어 붙이고,

 

잠 자기 전에 대출 카드를 다 모아 도서관장이 도장도 찍어 주는 놀이이지요~ 물론 도서관장은 노마랍니다.

 

도서관의 역할과 서서의 업무 그리고 내가 언제 이 책을 읽었는지, 몇번 읽었는지 알 수 있지요. 제 어릴 적에는 집에 있는 책으로 도서관처럼 분류카드까지 작성하고 제 지시에 따라 언니들이 책을 대출해 간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군요.

좋은 책을 읽고 나니, 좋은 추억이 떠오르는 군요. 독서는 즐거워야 한다!!! 그 말에 딱 맞는 책으로 이 겨울 아이와 즐거운 책 속 여행을 떠나 보시지 않으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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