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신비로운 인물화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출판사 : 다섯수레
활용연령 : 만3세부터 성인까지 ^^ (실제 유아활용연령 51개월유아 )

신비로운 인물화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인물화는 넓게 종교화,누드화,풍속화 등을 포함하여 사람의 모습이 중요대상으로 담긴 그림을 포함하고 좁은 의미로는 한사람 혹은 여러 사람의 모습을 충실히 담은 그림을 뜻합니다.
이책에서는 크게 5장으로 구분하여
1장 - 화가의 내면을 그린초상화
2장 - 형식에 따른 인물화 (1인초상,2인초상,집단초상,좌상,입상)
3장 - 사랑과 정이 넘치는 인물화
4장 - 위엄과 영광이 넘치는 인물화
5장 - 모델과 누드화
나누고 있답니다.
한장 한장 역사와 신화 실제와 허구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아이에게 어떻게 그림을 접근시켜 줄까 고민하던 차에 아이 스스로 그림을 보면서 나름대로 활용방법을 찾아보더군요.
1. 첫번째 활용 - I spy 게임
먼저 그림속의 그림과 함께
집안에 그림과 관련된 책자나 , 달력속의 그림 비슷한 대상 물을 스스로 찾아냅니다.
아이가 제일 먼저 가지고 온것은 I SPy 책^^
I spy 책에서 본 그림을 용케 찾아와 비교하면서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는 I spy 게임을 하자고 하네요 ^^
(평상시에 좋아라 하는 책이라..^^ 그림을 보니 응용하고 싶었나봐요 ^^)
I spy with my little eye something beginning with .......
특히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은 I spy책에 실려진 것과 같은 그림이라고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찾아보니, 정말 사소하게 넘어가는 것이라도 아이의 기억에는
남는 것 같아 조금 놀라웠답니다. ^^ (참고로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에는 수많은 상징물들이 숨어있어 그 의미를 조금만 가르쳐 주어도 아이는 신기해 한답니다.
예를 들어 하나만 켜져있는 촛불 (빛을 창조하신 하느님 또는 그 축복을 의미하는 신성한 결혼) 거울속에 비춰지는 증인이자 화가의 모습과 묵주와 거울의 순결한 이미지와 강아지역시 부부간의 충성스러움- 부부간의 정절 등을 뜻하고 있다고..말해주면 어렴풋이 그 의미가 전달되는 것 같아요 ^^

2. 두번째 활용 - 이야기 나누기

벽에 걸린 작은 미술관
시중에서 파는 크렉액자를 이용해 벽에 작은 미술관을 꾸며봅니다.

이책에서 소개된 빈센트 반 고흐의 귀에 붕대를 한 자화상을 보여주면서 이 화가가
그린 그림이 어떤 것인지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고 , 그림에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답니다.
아이는 '아저씨의 귀가 왜 아픈지, 답배를 왜 피우는지 ' 2가지에 대해 궁금해 했습니다.
귀가 아픈 줄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아빠가 말해줬고, 아저씨눈이 슬퍼보여 그렇다네요. ^^
(아빠와 미리 책을 한번 쭈욱 ~~보더니 , 부자간에 모종의 대화가 오고갔나봅니다)
그래서 귀가 너무 아파서 ..담배를 피워서 잊으려는 것이 아닐까? 라고 얘기 했더니 ...
담배를 피면 아픈 것이 낫는지..그럼 감기걸렸을 때 아이들도 담배를 피우면 되는 것인지...
또 궁금한 아이.
정말 우문현답 이였습니다. 답배는 그냥 피우는 것이고 건강에도 좋지않다고 말해주고
담배에 빠진 아이의 시선을 표현활동으로 분산...!!!
3. 세번째 활용 - 표현활동
프리다 칼로의 부상당한 사슴을 보며 강렬함에 맘이 끌려
사진과 동물그림을 가지고 그녀처럼 아이의 지금 느낌을 동물과 사진으로 표현하자고
하니, 아이는 타조와 치타를 골랐습니다.

프리다칼로는 어릴적 교통사고 당해 그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을 고통으로 보내고 그런
아픈 시간들을 자신의 그림속에 담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었구요. 그래서 사슴에는 그녀의
얼굴을 그리고 자기의 고통을 화살로 표현해 피흘리는 사슴처럼 아픈 몸과 마음을 나타냈다고 말해주었답니다.

그럼 지금 너의 마음은 어떤지 , 어떤 동물로 표현할건 지를 물어보니 , 자신은 치타가
좋고, 아빠는 타조로 표현하고 싶어하네요^^.
아빠에게는 화살대신 멋진 꽃을 그려 기쁜 마음이 들게하고 싶고, 자기는 달리기를 잘하니
아무장식도 필요없다고 해서 그렇게 만들어 보도록 했답니다 ^^
아마도 아픈 마음보다는 꽃을 단 멋진 마음이 아빠에게는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나봅니다.^^
4. 네번째 활용 - 액자를 이용한 생생한 얼굴표정 그림
아이가 만들어낸 네 번째 놀이는 얼굴표정 만들기
스펀지블럭을 이용하고 남은 자투리를 종이에 붙여 작은 액자를 만들고
거기에 자기의 기분을 담아 , 사진을 찍어보라고 하네요 ^^.
덕분에 아이의 멋진 표정을 담을 수 있었답니다. ^^.

<미술지식의 Tip - 기하학자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원근법>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푸마토기법

<모나리자(1503-1506)>에 나타난 화가의 가학적 시선의 방법으로
모나리자의 뒷배경을 살펴보면 둘로 나눠져 있답니다. 오른쪽은 수평선 위의 풍경
오른쪽 아래는 수평선아래의 풍경이라 그 중간에 위치한 미소가 신비로워 보인다네요.
스푸마토 기법은 대상과 대상을 구분하는 사이를 흐리게 만들고 윤곽선을 없애, 대상들이 서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을 말한답니다.
왜곡된 시선이 열쇠
한스홀바인의 대사들 (1533)은 헨리8세의 결혼을 위해 감행된 종교개혁의 무거운 대사역할을 짊어지고 떠나는 두사람을 그렸는데요. 무대처럼 보이는 앞부분에 펜으로도 보이는 괴상한 물체가 하나 놓여져 있답니다. 정면으로 보면 그 외상을 알수 없는 물체의 정체는 바로 커다란 해골 <원래 이그림은 오른쪽에서 내려다본 코너에 걸린 것이였다고 해요 ^^>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가 바로 이 그림의 메시지인데, 카톨릭교회와 갈라서서 영국의 왕을 섬기는 정교회를 설득하려고 보낸 대사들이니 죽음의 위협이 따랐겠지요. ^^
작가는 이렇게 정면에서는 제대로 볼수 없는 장치를 해놓음으로써 직접적인 표현을 돌려서 완성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희망도 버릴 수 없어서 커튼뒤에 감춰진 희망의 의미로 예수의 상을 그려놓았다고 해요.
(아쉽게도 이책에는 왼쪽 커튼뒤의 예수상 부분이 잘려나갔네요
다음판에는 꼭 복원해주시길)

이렇게 미술작품들을 살펴보다보면 재미있는 기법들과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있어요.
이책은 그런 숨어있는 이야기를 끌어내어 우리에게 그림들이 살며시 다가와 말을 걸게 해주네요. 여러분의 자녀들과 함께 미술관에 가시기 어려우시다면 이런 책들을 골라
한번 그림들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아마 무궁무진한 재밌는 이야기들로 그림은 대답해줄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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