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박수근 마을에 놀러가요

글쓴이 유혁마더

등록일 2006-09-11 14:53

조회수 3,277

댓글 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즐거운 미술관

박수근 마을에 놀러가요

ㅣ지은이ㅣ 안성희. 임수진
ㅣ출판사ㅣ나무숲
 
 

*작가에 대하여


화가 박수근의 삶과 예술은 [서민의 화가]라고 한마디로 요약된다. 그는 곤궁한 시절에 힘겹게 살아갔던 서민화가 그 자체였다.

1914년 강원도 양구 산골에서 태어난 박수근은 가난 때문에 국민학교밖에 다닐 수 없었다. 6.25동란 중 월남한 그는 부두 노동자, 미군부대 PX에서 초상화 그려주는 일 따위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 힘들고 고단한 삶속에서도 그는 삶의 힘겨움을 탓하지 않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의 무던한 마음을 그렸다. 절구질하는 여인, 광주리를 이고 가는 여인, 길가의 행상들, 아기를 업은 소녀, 할아버지와 손자 그리고 김장철 마른 가지의 고목들...

그는 예술에 대하여 거의 언급한 일이 없고 또 그럴 처지도 아니었지만 그의 부인 김복순 여사가 쓴 [아내의 일기]를 보면 [나는 가난한 사람들의 어진 마음을 그려야 한다는 극히 평범한 예술관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화가의 이러한 마음은 곧 그의 예술의지가 되어 서민의 모습을 단순히 인상적으로 담아 내는 것이 아니라 전문용어로 말해서 철저한 평면화작업을 추구하게 되었다. 주관적 감정으로 파악한 대상으로서의 서민 모습이 아니라 모든 개인의 감정에서 독립된 완전한 객체로서의 서민이다.

거기 그렇게 존재하고 있다는 [존재론적 사실주의]를 지향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박수근의 그림은 부동의 기념비적 형식이 되었으며 유럽 중세의 기독교 이론과 비슷한 성서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화강암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처럼 움직일 수 없는 뜻과 따뜻한 정이 동시에 느껴진다.

그리하여 박수근은 가장 서민적이면서 가장 거룩한 세계를 보여준 화가가 되었고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현대적인 화가로 평가되고 있다.

[朴壽根 1914-1965] (1985. 열화당)에서 발췌.
 
 
 
 

*유용한 싸이트

-박수근 미술관-
-박수근의 예술철학
-박수근 미술관 안내
 
 

 

박수근 선생님의 그림은... 

 

울퉁불퉁 울퉁불퉁 합니다.

시골집의 흙담 같기도 하고 , 돌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번 만져보고 싶습니다.

울퉁불퉁 울퉁불퉁은 물감을 여러번 칠하고 또 칠하여 

만든 느낌입니다. 이렇게 섞고 섞어서 만든 희한한 색들은

박수근 선생님의 색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페이지 들여다보기&활용하기

 
 
 
 
문을 열면 안에 누군가 있어요.
점선대로 잘라보면 된답니다.
자~그렇다면 뒤에 누가 있을까요?
 
 
 
 
참 포근해 보이지요? 박수근 선생님이 1961년에 그린 [어머니와 아이]입니다.
미술책에서 한번쯤은 본적이 있는 그림이라서 더욱 친숙하죠?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완성이 된 그림이 아닙니다.
나머지 완성이 안된 부분을 아이들과 그려보세요.
판에 박힌 그림을 그리는것보다 아이의 상상력이 닿는대로 그려두게 두시면 더욱 멋진 그림이 탄생한답니다.
 
 
 
재미있는 무늬를 이용해서 마당에서 절구질 하는 어머니를 꾸며보는겁니다.
 
 
이 그림은 박수근 선생님의 1954년의 작품 [절구질 하는 여인]을 재구성 한것입니다.
아이들과 새로운 문향을 그려넣어서 다른 느낌의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전혀 무늬가 없던 그림이었는데 유혁이와 함께 일정한 무늬를 그려 넣어보았답니다.
독특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 탄생했답니다.
 
 
세페이지에 걸쳐서 작가 김수근 골목길을 만들어 보는 부분인데요.
마을 사람 인형은 따로 오려서 세울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종이를 오리고 접어서 세우며 앞뒤로 이렇게 동네가 완성이 되는데요.
동네사람들은 화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랍니다.
전체적인 그림의 느낌과 사람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작품이 완성이 되었어요.
 
 
반대편의 마을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카메라가 좋아서 인지 원근감이 잘 표현이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사진중의 하나랍니다.
 
 
그외에도 아이가 직접 그려서 마을을 꾸며보는 작업들도 수행해보실수가 있답니다.
유혁이는 우리네의 시골집이 거의 성으로 덮혀있는 모습으로 표현해 내었답니다.
내년쯤엔 더욱 잘 표현해 내겠죠?
 
 
 
이렇게 앙상한 나무에 뒤에 들어있는 나뭇잎 스티커를 잘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 파트의 경우에는 이렇게 스티커를 붙이는것보다는 박수근 화가의 그림을 그리는 기법대로 종이를 구겨서 찍어내어 그려보는것이 더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떻게 박수근 화가의 작품이 탄생했고 어떻게 하면 비슷한 기법을 낼수 있는지 소개를 해두었답니다.
아직 시도를 안해보았지만 이렇게 간단한 기법을 통해서 그렇게 멋진 그림을 그리셨다면 정말 천재적인 화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방법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우선 도화지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립니다.

2.신문지를 크게 작게, 어러가지 크기로 구깁니다.

3.아크릴 물감을 팔레트에 짭니다. 아크릴 물감은 물이 없어도 사용할수 있으며 빨리마릅니다.

4.구긴 신문지에 물감을 묻힙니다. 그리고 밑그림에 툭툭~두드리면서 찍어주세요. 구긴 신문지가 울퉁불퉁한 느낌을 준답니다.

5.세가지 색은 찍는 과정에서 계속 겹쳐지면서 다른 색이 나와요.

6.어떤가요? 그림이 되어가나요? 물이 없어도 불시 없어도 그림이 된답니다.

깨끗이 다듬지 않아도 멋진 그림이 된답니다.

 

오로지 크레파스만을 이용해서 그림을 완성해 보았답니다.
색깔을 두가지 이상 켭쳐서 사용을 했는데요.
각각의 색깔은 비슷한 색상으로 가져가면서 칠하는 방향을 조금씩 달리하면서 그린 그림이랍니다.
어떤가요?
그냥 단색으로 칠한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죠?
좀 거친 감이 있지만 좀더 멋스런 예술작품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계절이 벌써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웬지 박수근 이라는 화가가 가을과 더욱 어울리는 느낌이 듭니다.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이지만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웬지 포근해지는 느낌이 들고 고향에 온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려보는 [박수근 마을에 놀러가요] 그림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