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김중미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나 방송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부터 인천 만석동 괭이부리말에서 공부방 활동을 했다. 지금은 강화에서 농사를 지으며 공부방을 꾸려가고 있다. 1999년 창비의 제4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종이밥》, 《우리 동네에는 아파트가 없다》, 《내 동생 아영이》,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공저) 등을 펴냈다.

자신도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 나 아빠의 폭력을 견뎌 자라더 정아는
마음이 따뜻한 네팔인 이주노동자 자히드를 만나 그의 아이를 가지게 되는데.
작가 김중미씨는 정아를 데리고 이주 노동자를 돕는 자원봉사 를 다녔는데 정아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미래가 없고 발전이 없는 네팔인 남자랑 사는것이 좋냐는 말을 하게 된다.
정아는 당당히 이렇게 말했다.
이주노동자를 돕는 활동가는 괜찮고,
이주노동자를 사랑하고 그 사람의 아이를 갖는 건 안 된다는 게 말이 돼요?
그들을 불쌍하게만 여겼지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나 자신도 반성하게 되었다.,
도대체 튀기가 뭐 어쨌다는 거야?
물건은 미제라면 사족을 못 쓰면서, 왜 우리 같은 애들은 싫어해?
나도 반쪽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미제야.
그리고 나머지 반은 너희들하고 똑같다고.
도대체 왜 우리가 너희들한테 무시를 당해야 하냐고, 왜?
이주 노동자들의 아픔과 혼혈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책을 통해 느낄 수 있고
그들에 대한 나의 시선과 마음을 챙겨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 생활이 만족 하지 못하고 욕심만 부렸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며 소외된 자들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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