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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글쓴이 원이..

등록일 2006-09-19 01:58

조회수 4,33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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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원이 2002년 2월생 남자아인데여..
 생일이 빨라 7살에 학교를 보내려고 6살반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진 문화센터를 간간히 다닌게 다였고..저하고만 놀았네요.. 아주 가끔 만나는 친구를 빼면..
 그래서 또래 친구들과 놀게해줘야겠단 생각으로
 첨 떼놓는거라 많은 걱정을 하면서도 어린이집에 보내게됐는데
 의외로 떼놓는일도 수월했고 또, 재미있어 하길래 안심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4월중순쯤에 한 아이가 자꾸 때리고 못살게 구는탓에
 아이가 상처를 받아 선생님과도 상담을 해보았더랬거든여..
 다른 아이들에게도 공격적 성향을 보이는 아이라 주의를 주었고
 그 부모님도 선생님도 신경쓰고 있어 많이 좋아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말라고 하더니
 아직도 울 아이 그녀석때문에 주눅들어 힘들어하고있네요.. 자기한테만 더 그런다면서...
 그 후에도 몇차례 문제가 있어 선생님께 얘길했더니
 자기는 몰랐다며 다음날 아이 둘을 따로 불러놓고 얘길했다네여..
 근데 그 아인 그런 기억 없다했다면서 그 아인 기억도 못하는데
 우리 원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것 같다면서 어쨌든 사과했고..원이도 받아줬고..
 그 아이가 발달이 빠른데다 첨보다 많이좋아졌고
 다른 아이들을 때리거나 하는 일도 없어졌다며
 원이도 원에서는 친구들과도 처음보다 잘 어울리고 잘 지내고 있으니 좀더 지켜봐달라고 하기에 
 좋아지겠지 싶어 또 그냥 넘어갔는데..
 언젠가 또다시 몇차례 아이 몸에 멍이 들어있어 물어봤더니
 통 미덥지 않은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그냥 넘어졌어요.' 또는 '어디서 그랬는지 모르겠네.'라고..
 그래서 따져 물었더니 그아이가 그랬다고.....자주 그러지만..
 선생님께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더군요..ㅠㅠ
 그럼 선생님이 불러놓고 물어보는데 그 앤 안그랬다고 거짓말 하구..
 그러고나면 "너 죽여버린다" 그랬다고...또 선생님한테도 혼난다며
 뭔가 일러바치는거 같은 상황 담에 일어날 일들이 무서워
 거짓말을 하고 있었더라구요..
 
요즘들어 "난 친구도 없어..그앤 자기편이 많은데 다들 나 싫대"란 말도 듣고
"친구들이 나 밉대.. 바보라 그랬어..." 란 소릴 자꾸 들어서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 그렇게 느리거나 바보스럽거나 하지 않은데..
 
오늘은 꼬치꼬치 캐묻다보니
친구가 자꾸 자길 못살게 굴어 자기도 꼬집어주다 걸려서
선생님이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열대 때렸다고, 그래서 아팠다고도 하는데
--학기초엔 엄마보다 더 좋다던 선생님이 이제는 별로랍니다..--
어린이집에서의 이런 문제들을 묻다보면 그렇다고 대답하다 아니라 그랬다가.
어디까질 믿어야할지 몰라 잠도 안오네요.....
처음부터 다 지어낼 얘긴 아닐테니 더욱 걱정입니다..
 
그런데 더 걱정되는것은 오늘 대답하는 도중에 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슬 많이 받는지
엄마 나 피곤해.. 자고싶어... 그러더니
눈과 코를 찡그리며 5-6회 깜빡 깜빡했거든여..  
 설마"틱"장애가 오는건 아니겠져? 너무 몰아세운거 아닌가싶어 지금 너무 걱정이됩니다..ㅜㅜ
 
지난번 선생님 처사도 생각해보니 말이 안되는거 같구
선생님에 대한 신뢰도 조금 깨진 상태구...
--때린 아이가 "아... 그때여? 맞아여 때렸어여." 할 아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맞은아이가 억울해서 기억하는거지..
  그리고 체벌을 했다면 적어도.. 아이가 요즘 어떤 잘못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해서
  제재를 했으니 어머님도 주의를 주시라는 등의 작은 메모라도 한장 왔어야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말로 안통하는거였다면 적어도 손으론 아니어야했지 않을까하는 생각드네요--
 
마음같아선 태권도장에 보내면서 쉬게 해주고 학교도 제나이에 보내고픈데...혼자 놀아두 아인 어린이집에 가고 싶답니다..
그 아이랑은 어차피 같은 학교엘 다닐 수 밖에 없는데
유옐시키면 아예 어리다고 더 괴롭혀 아이가 학교까지 거부하게 될까 심히 염려스럽네요..
어떡해얄까여...
차에서 내릴때면 항상 밝고 인사도 젤 씩씩하게 하고
집에오면 어린이집서 배운 노랠 저한테 가르쳐주며 신나게 노래하는 아이였던지라 괜찮겠지했는데...
오늘 들은 얘기론 "왕따"로 지내고있는거나 아닌가 싶어 많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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