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플 스토리 29권 과 메이플 스토리 배틀











5살 수민이는 타일스티커를 붙이고..

언니는 메이플스토리 책 읽기 삼매경에 빠지고..

언니가 책을 다 읽고 게임 규칙을 숙지한 후
우리 셋은 게임을 시작했다.
먼저 4장의 케릭터 카드중 자기가 원하는 케릭터를 선정한 후 타일을 붙인 칲은 모두 빨간 주머니 안에 넣는다.
그리고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칲을 4장씩 꺼낸다.


주머니 안의 칲을 꺼낼 때 보지 않도록 눈을 감고 꺼내는 아이의 모습..
그리고 판 위에 원하는 곳에 타일을 놓는다.
그리도 다음사람이 타일을 놓고 전.후.좌.우로 인접한 곳에 있는 케릭터 칩을 뒤집는다.
자신이 선택한 케릭터 칲이 많이 보여야 이기는 것이다.
앞뒤로 케릭터가 같은 칲도있도, 다른 칲도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놓은 칲과 내 칲의 앞 뒷면을 기억하고,
무엇을 뒤집을 지 잘 기억해 둬야 한다.

내 캐릭터가 더 많이 보이도록 하는것이 포인트인데.. 이것이 쉬운것이 아니다..
여기 저기 뒤집다 보면 이건가?? 저건가?? 헷갈리기도 하고 같은 케릭터인데 뒤집기고 하는 엉뚱한 일이 생기고
억울해 하는 일도 발생한다.
첫번째 판은 엄마의 승리 !!
그러나 아이들은 금방 익숙해지고 요령이 생겨 첫 판을 교훈삼아 더 많이 더 오래 기억하려고 애쓴다.
그리고 주변 칲을 다 뒤집을 수 있는 해적 칲을 언제 사용할지.. 생각해서 요긴하게 잘 써먹는 법도 금새 익힌다.
두번째 판부터는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엄마가 좀 불리했다.


두번째 판은 큰아이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 다다음 판도 역시 마찬가지 *^^*

이긴 언니에게 작은 아이가 벌칙으로 안마를 해주는 중이다..
안마를 받는 언니나, 해주는 동생이나 즐겁기는 마찬가지..

며칠 후 사촌 조카가 집을 찾았다.
아이들은 메이플스토리 배틀을 꺼내와 게임 규칙을 설명하고 이내 놀이에 빠지기 시작했다.
평소엔 아이들이 모이면 밑에 집에 미안하고 소란스럽고 시끄러웠는데...
배틀을 하는 동안은 조용한..... 시간이였다.
아이들 마다 외우려는 방법도 다양했고, 자기가 실수를 했을 때는.. 속상해 하는 모습이 보는 어른들을
재미있게 했다.
이렇게 사물에 관심을 갖고 주의깊에 관찰하고, 외우려고 노력하다보면 기억력 증진에 참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나는 "우아~~ 이렇게 하다보면 치매걸릴 일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해적칲을 적당할 때에 사용해야 하는데 그 때를 잘 파악하려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집중하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 했다.
그 행복한 가운데....... 기억력은 쑥쑥 *^^*

5살부터 어른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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