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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돼지 -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글쓴이 인후사랑

등록일 2012-12-17 22:54

조회수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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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돼지 출판사의 첫 번째 창작동화,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수연이라는 시각 장애 어린이와 정민이라는 남자 아이의 따뜻한 우정 이야기를 그린 책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변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겉모습이 다르다는 것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갖기도 하고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연이는 시각 장애를 가진 어린이입니다.
세 살 때 많이 아프고 난 후로 앞이 보이지 않게 되었는데, 낮이면 엄마 아빠는 일터로
가시고 수연이는 홀로 골목 끝 담장 아래, 강아지와 앉아 있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공놀이를 하던 정민이와 마주치게 되고, 공을 주우러 온 정민이와
친구들의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한편, 정민이는 비록 개구쟁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남자 어린이입니다.
친구들과 공놀이를 하던 중, 우연히 마주 친 수연이가 시각 장애를 가진 아이란 걸
알고 당혹스러워 합니다. 그리고 뒤쫓아 온 친구들이 수연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자,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무거워졌지요. 그 날 저녁, 텔레비전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가
엄마와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수연이를 떠올리게 됩니다.
 다음날, 정민이는 친구네 집으로 가던 중 또 한번 수연이와 마주치게 되고, 용기를 내어
수연이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그렇게 시작된 두 아이의 대화와 소통~
 
 수연이는 비록 볼 수는 없지만 외톨이인 자신을 늘 부드럽고 따스하게 맞아 주는
해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해님처럼 따스한 마음을 가진 수연이에겐,
앞을 보지 못한다는 불편함은 크게 대수롭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면, 언제라도 밝은 햇살과 해님을 마주할 수 있었던 정민이었지만,
그 소중함을 수연이로 인해 깨닫게 되지요.
 
 본문 내용의 중반으로 접어들기 전부터, 수연이와 정민이가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예쁘고 잔잔하게 그려집니다.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진 정민이가
그 만의 방식으로 수연이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참 예쁘고 아름다워요.
 
 

 
 본문 내용이 끝나고, 정민이가 수연이에게 보낸 점자편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더듬어 가며 점자 읽기를 경험해 보고, 왼쪽의 점자편지 해석 부분도 읽어볼 수 있게
했어요.~ 아이들에게 소중하고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먼저 읽고, 저도 뒤이어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정말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라, 읽고 나서도 여운이 남는 것 같아요. 장애를 다룬 이야기지만 무겁고 경직된 느낌이
아닌 밝고 희망적인 이야기라 감동적이고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http://cafe.naver.com/nowbook/846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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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책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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