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민 : 글
원유미 : 그림
노란돼지: 출판사
대상 : 초등 1학년 이상
책 겉표지에서 활짝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고 정겨워 보이네요.
그림만 보아도 왠지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일꺼란 짐작을 갖게 합니다.

여러곳에서 좋은 도서, 추천도서로 선정된 책인만큼
내용도 좋은 책일꺼라는 기대를 안고서 읽어 보게 된 책이랍니다.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에 등장하는 친구는
보통의 평범한 친구가 아니라 몸이 불편한 장애인 친구를 뜻해요.
장애인도 일반인과 똑같고 단지 몸이 불편할 뿐이라는 생각을 머리로는 하지만
대부분 선입견을 갖고 대하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또 그냥 다르다고 생각하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시하고 괴롭히는 경우도 종종 접할수 있었구요.


이 책에 등장하는 수연이란 여자아이는 시각 장애인인데
태어날때부터 장애인은 아니였답니다.
세살때 크게 앓고 나서부터 시각 장애인이 된 후천적 장애인이였어요.
어느날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 정민이와 수연이는 우연히 동네에서 만나게 되고
정민이는 수연에게 왠지 모를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람마다 각자 인연이란게 따로 있다고 믿는 저로서는
정민이와 수연이도 친구가 될 인연이 있었던것 같아요.
친구하나 없이 혼자 외롭게 있고 더구나 몸에 장애까지 있다는걸 알게 되자
더욱 수연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것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저희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몸이 불편한 수연이가 몹시도 안쓰럽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정민이는 이제껏 한번도 구경해보지 못한 재래시장을 구경시켜준다며
수연이를 데리고 재래시장에 가기도 하고
수연이의 친구인 해님이 외롭지 않도록 풍선친구를 선물로 주면서
둘은 더욱 돈독한 친구 사이가 됩니다.
이 대목에서 아이다운 순수한 감성을 느낄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


수연이는 정민이를 통해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을 느끼게 되고
정민이는 수연이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느끼고
사랑을 베풀어줌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배울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책 마지막 부분엔 점자로 쓴 편지도 함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책 뒷편 표지에 마주 잡은 두손을 보니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구요.
도서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는
잔잔한 여운이 느껴지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한편의 동화였습니다^^
* http://blog.naver.com/hjus37/10155288745
* http://book.interpark.com/blog/pwy208/331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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