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에게...
희망엄마 인순이가 가슴으로 쓰는 편지
엄마들은 과연 딸의 인생 앞에 무엇을 놓아주고 싶을까?
녹록치 않은 인생의 길에 내 딸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엄마가 주는 인생의 지혜
인순이 씨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자신의 딸에게 해주고픈 말을 담은 한 권의 편지다.
연륜과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성공한 그녀에게 딸 세인이는 무엇보다 값진 보석이었을 것이다.
"너는 내 기적이었다" 라고 고백하는 그녀의 마음
그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한 편 한 편 써놓은 편지는
무엇보다 진심이 담겨있어서 읽는 내내 가슴이 찡했다.
'내 딸도 내 기적이니까...' ^^
너는 기도상자로 자란 아이란다. 내 간절한 바람, 이루어질 거라는 믿음, 그 결정체가 너야.
얼마나 놀라운 일이니? 내 바람과 내 믿음이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실현되었다는 것 말이야.
사람들은 이런 일을 두고 기적이라고 하지.
딸아, 너는 내 기적이란다. - p.19
이제 막 19개월이 된 딸 아이를 키우면서 새삼 다시 세상을 사는 것 같은 기분이다
서툴고 모르는 것 투성이인 초보 엄마라 때때로 미안하고 안스러울 때가 많은 요즘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딸을 위해 무엇을 해줘야 할까?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세상 모든 엄마들이 딸 아이에게 바라는 건 하나
내가 겪은 실수를, 내가 겪은 아픔을, 내가 겪은 고통을 내 딸 만큼은 겪지 않고 평탄하게,
순조롭게 살아내는 것 아닐까?
너는 나보다 더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바람!
그런 바람으로 오늘도 나의 유일한 빽인 아버지께 내가 아는 가장 진중한 말들로 기도를 드린다.
그녀의 말대로 모든 엄마들의 가슴 속엔 "기도상자" 가 들어있다.
배꼽을 함께 나눠 쓴 분신
둘이지만 처음은 하나였던 사람
그래서 구별되나 떨어지지 못하고, 밉지만 증오하지 못하고, 사랑하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지 모르겠다.
내 딸에게는 사랑하는 방법과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꼭 알려주고 싶다.
그걸 알아야 내 마음도, 타인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고, 위로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을 테니깐.
평범한 사람이 되기란 생각보다 만만치 않으니깐...^^;
사랑하는 내 딸, 나는 너랑 배꼽을 같이 썼다고 생각해.
탯줄을 자르는 순간 너와 나는 분리되어 두 사람이 되었지.
그래서 너는 온전한 한 사람이면서 내 분신이기도 해. 실망하고 화내도 그건 아주 잠깐일 뿐.
나보다 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 것뿐이라는 거. 알지? - p. 62
그녀의 편지를 읽다 보면 그녀가 딸을 어떻게 키워냈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그 엄마를 보면 딸을 알 수 있다" 는 옛말이 맞다는 걸 짐작케 한다.
기도상자 속에서 자란 아이
어른스럽고, 독립적이고, 참을성 많고, 강한 아이 그리고 그녀를 닮아 배려를 아는 아이
지금의 성공이 그녀의 눈물과 한숨과 땀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과라는 걸
아마 그녀의 가족은 분명히 알고 있을 테니깐.
사랑받고, 존경받는 엄마가 되는 건 쉽지 않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엄마라는 이유로" 그 존재만으로 당연한 사랑을 받는 것으로 자리를 지킬 뿐이니.
그녀가 이루어 놓은 수많은 것들 중 가장 최고는
"엄마를 진정으로 존경하고 살아하는 딸을 키워낸 일" 이 아닐까?
새삼 나의 엄마 자격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랑 똑같이 내 딸이 자란다면 나처험 헤매겠구나, 나처럼 울겠구나 싶으니 가슴 한 쪽이 뜨끔해진다.
오늘은 딸 아이를 위한 기도가 조금은 더 길어질 듯 하다.
그리고 조금 더 꼭 껴안아줘야겠다.
늘 그렇듯 내 딸로 태어난 고마운 분신에게 사랑한다 말해줘야지~^^
내 딸, 이음이는 엄마의 보물
엄마도 이음이의 보물
잊지마!
어떤 힘든 일이 오더라도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 해.
짙게 드리운 구름 위에 찬란한 태양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해두렴 - p.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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