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순이는 노래 잘 부르는 가수~
그리고 또 하나 떠오르는 것이 그녀의 특이한 얼굴이었습니다.
딸이 있었구나~
그렇게 책을 펴들었습니다.

운 좋게~인순이씨의 사인까지 들어있었답니다.
그녀는 딸을 키우면서 사람을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썼습니다.
그렇네요~
저 역시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 딸을 키우며, 이 세상과 다시 충돌중인 엄마이거든요.
괴롭힘 당하고 돌아온 자신에게~
엄마는
"뭐가 걱정이야, 엄마가 옆에 있는데~"라고 말했다고 그녀는 적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딸에게...그러한 말을 하고 있다고.
정말 감동적이네요~
엄마의 전화기는 언제나 켜져 있다~
우리 딸아이에게도 이 말 한마디가 마음의 등대가 되어주길 바래보며~책장을 계속 넘겼습니다.
자신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친필 메모와 사진...가장 인간적인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서 그 안에는
이 나라에 살면서 완전히 이 나라 사람일 수 없었던 인순이씨의 아픔과
딸을 기르면서 힘들었고 소중했던 시간들
그녀의 성공과 새로운 시도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성공과 도전을 갈망하게 하면서도
마음의 따스함을 잃지 않게 만드는~
엄마로서의 현명한 인순이씨의 모습이 아주 잘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움으로서~
또 하나의 인생을 살고 계시는 점~
마흔을 넘기고~이제 몇년뒤면 오십이라는 나이게 될 저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요즘처럼 너무 직설적이다 못해 책에서 읽기엔 거북스러운 표현들이 난무한 책들이
베스트셀러는 메우고 있는 시기에~보기 드문~좋은 책이네요.
직접 그리셨다는 일러스트도~아주 따스하게 잘 봤습니다.
학력은 중졸일지 몰라도 인생에서는 박사 논문을 멋지게 완성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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