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버섯, 까망이 느타리를 좀더 놔둘까 하다가..^^ 지금 먹는게 좋을 것 같다고 버섯이네 쥔장님께서 알려주셔서 수확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올라왔어요.
완전 통통하게들 올라오고 있었다는..

노랑이는 까망이 느타리보다 좀더 따뜻하게 해줘야 올라온다네요.
베란다에 놔두니 보통 10도 남짓이었거든요.
노랑이 느타리는 20도 가까이 되어야 올라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방안에 따로 둘까 싶어요.

우와, 완전 실하죠? ^ㅡ^
오동통~
제가 먼저 하나 따다가..
아들을 불렀어요.
아들~
버섯 따자~~~

우와~ 버섯이다.
그동안 눈독 들였던 버섯.
드디어 아들이 수확하고 있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버섯을 따고 있어요.
정말 야들야들 부드러운 어린 버섯이라 ^ㅡ^
식감도 좋았지만 딸때도 느낌이 참 좋았답니다.

아들이 직접 딴 버섯

버섯을 뜯어낸 자리.
여기에 물을 듬뿍 뿌려주고..
냉장고에 하루 이틀 놔뒀다가 다시 예전과 똑같이 배양하기 시작하면 한 두번 더 수확이 가능하대요 ^ㅡ^

일요일 아침~
아들의 메뉴, 버섯 볶음을 하려다가.. 버섯 나물을 하기로 했어요.
늘 느타리 버섯은 볶아만 먹었는데..
끓는 물에 데쳐서 무치는 나물 레시피가 있더라구요
보통 파는 느타리 버섯은 작은 부분은 톱밥 등으로 지저분해져 있어서 버리곤 했는데..
이렇게 배양한 버섯은 작은 부분까지도 모두 깔끔하게 먹기 좋았답니다. 무척 연하고 보드라웠구요.

살짝 데친 버섯을 물기를 꼭 짠 후에 소금, 다진마늘, 통깨, 참기름 등에 무친 모습이예요.

제가 참고한 레시피는 이랬답니다.

며칠 길러본 버섯이 이렇게 한접시의 나물 요리가 되었어요.

현미밥에 장조림, 그리고 양배추 볶음과 버섯 나물까지.
국은 따로 못 끓였는데..
울 아들, 직접 기르고 딴 버섯이 너무너무 맛있다면서 버섯만 리필해서 한번더 먹었답니다.
입맛 없다면서도 직접 딴 버섯은 넘넘 맛있었나봐요^ㅡ^
진짜 부드러웠구요 식감도 최고였어요. ^ㅡ^
얼른 따뜻하게 해서 노랑이도 수확해보고 싶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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