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되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는 말을 들으면서 어느 개인의 고민이 아니라는데 안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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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문제들로 인해 한숨쉬는 것을 보니 내 아이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어쩜 말못할 자녀문제로 고민고민하다 한마디 상담할라치면 모든 원인이 부모에게 꽂히는지.... 자녀문제로 시작한 대화는 종국에 부모가 원인이라는 말로 매듭을 짓는일은 너무나 많이 경험했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며 문제점 많은 자녀로 살아가길 원하는 자녀가 또한 어디 있을까? 하지만 사람 살아가는 일이 어디 사소한 것하나 내맘대로 할 수 있었던 일이 몇 번이나 될까 싶다.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으로 서점가를 찾아다니며 찾아 읽은 책이 얼마였던가? 하나같이 산만한 아이, 게임에 중독된 아이, 그리고 학습부진, 집중력장애 등등 요즘 학생들은 모두가 한두가지의 문제점들은 공통적으로 지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비슷한 성격의 고민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조언을 주시는 전문가들은 저마다 부모가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고 말씀을 하는데 아마 아이와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바로 부모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들을때마다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던 날들이 견딜수 없는 반성의 시간으로 변하곤 하는 것을 경험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최명기님은 《부여다사랑병원 원장.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 마음경영 전문의. 1992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3년 듀크 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받고 HSM(Health Sector Management) 과정을 이수했다. 경영학을 공부한 정신과 전문의라는 독특한 이력을 살려, 경영학과 정신의학을 통합한 마음경영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고 있다. - 출판사 저자소개글 참조》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의 고충을 십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있을법한 일들을 상황에 근거해 다양하게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자녀교육서와는 구분되게 이 책에서 저자는 자녀교육에 대한 문제의 해결책은 딱히 없다는 입장에서 다뤄지는 아이들과 간련한 내용들을 접하면서 마음편하게 공감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좋은 부모 콤플렉스」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성적이 좋았으면 하는 모든 부모의 바람을 어찌 외면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빚어지는 갈등 또한 자녀교육에서 손가락을 뽑는 우선수위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저자의 소개말처럼 아이가 공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것, 게임이 학습에 방해요소가 된다고 아예 차단하며 문제시 하는 가정이 많지만 게임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는 것을 아주 인상깊게 읽을 수 있었다. 내 아이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다. 그런데 똑똑한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가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뇌에 그 이유가 있다니... 너무나 신기한 내용들이 소개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불안을 잠재우는 인터넷? 효과적인 게임 중독 치료 전략? 꼴찌가 중간이 되는 것이 2등이 1등 되는 것보다 중요하다?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다니 정말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솔깃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이 책을 다른 책들보다 꼼꼼하고 차분하게 마치 텍스트북을 읽는 것처럼 읽을수 있었다. 부모가 모르는 아이의 심리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참조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오늘도 아이문제로 인해 내려앉는 가슴을 진정시킬수 있도록 도움을 준 책이라는 것을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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