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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오파오 친구들, 우리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요

글쓴이 러브캣

등록일 2013-05-13 10:57

조회수 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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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파오 친구들/ 어린이 창조학교/ 두산동아/ 엄마표 미술놀이 / 엄마표 홈스쿨/ 아이와 즐거운 미술 놀이

 

 

 

 

파오파오 친구들 동물놀이의 1주차는 동물 만들기예요. 기린과 악어 만들기

 

아이에게 뭐 먼저 만들어보고 싶냐 하니, 악어를 고르네요

 

만드는 방법도 손쉽게 잘 나와있어서 금새 따라할 수 있어요 ~

 

꽤 단단한 우드락? 으로 되어있어요.

 

하나하나 틀에서 떼어내고..

 

물감을 짜라고 하니 덥썩.

 

헉..아까비..

 

그런데 이 물감짜기 넘 좋아하네요. 

 

붓으로 이렇게 섞다보니..아..옷!

 

 

 

 

 

갈아입고서 (이렇게 평소에 물감놀이, 미술놀이 안해준 엄마 티가 팍팍 납니다.ㅠ.ㅠ 아..얼마나 좋아하던지요. )

 

파랑과 노랑 물감을 섞어서 초록이를 만들고 있어요

 

 

파오파오에 들어있던 스폰지 붓. 손에 잘 안뭍게 막대가 붙어있어 참 좋아요.

 

그리고 1회용이 아니라 빨아서 잘 말리면 얼마든 활용가능하답니다.

 

 

작은 동그라미를 찍기 위해 집에 있던 막대도 동원하고

 

 

 

 

붓을 이용해서도 그려 줍니다.

 

 

악어의 다양한 무늬를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표현해내는거예요.

 

 

 

물감 저 커다란 통 말고 다양한 색상으로 산거 있는데 못 찾아서 두가지 색을 믹싱해서 썼네요.

 

악어 몸통이 마르기를 기다리며 베란다에 내어놓았어요.

 

그리고 우리 기린이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몸통부터 아이가 스스로 조립하기 시작해요.

 

사실 여섯살(만 네살) 우리 아이가 혼자서 하기에도 어렵지 않을만큼 쉽고 재미나답니다.

 

좀더 어린 아이들부터도 할 수 있지만.. 혼자 조작이 가능한 이 시기에 해도 재미나겠더라구요.

 

삼각기둥으로 몸체 완성

 

 

 

 

원뿔모양으로 머리를 만들고

 

 

 

 

장인의 정신으로 다리, 목 등을 끼우는 아들

 

 

 

아..아이가 이렇게 환하게 웃고 있었네요.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목이 긴 기린.

 

정말 깁니다..^^

 

이렇게 큼직하게 만들어놓으니 아이도 만든 보람이 더욱 있어 보여요

 

 

하..진짜 길다~

 

 

 

 

카메라 앵글로 잡기 힘들 정도로..

 

일반 수수깡으로 꼬리와 귀? 뿔? 을 장식해 주었어요

 

 

뿔 같네요

 

 

 

 

노란색 몸통에 이제 얼룩 반점으로 장식해주기 시작하는데

 

보통은 색종이를 오려서 풀로 붙이기 뭐 이런건데..스티커로 되어있어서 넘넘 편하고 아이도 더 재미나하더라는 사실.

 

 

엄마 어렸을 적에 티브이에서 뽀뽀뽀나 tv유치원 보면 풀 말고 깔끔한 셀로판테입을 둥글게 말아서 뭐든 쉽게 뚝딱 만들어내는 걸 보고

 

사실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그땐 그렇게 테입을 마구 쓴단 생각을 잘 못 했었거든요.

 

풀처럼 마를 시간 없이 바로 딱 붙고 (그땐 딱풀도 아니고 물풀이라 마르는 시간도 필요했던) 접착력도 좋았던 테입이 어찌나 부럽던지

 

그런데 우리 아이 이제 스티커로 된 반점을 붙이고 있네요.

 

세상은 정말 갈수록 진화하는것 같아요 아..갈수록 좋아져.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지만 말입니다.)

 

 

 

 

기린이가 키가 너무 커서 바닥에 내려놨어요

 

그래도 크긴 크네요 

 

 

 

 

 

 

참..눈도 스티커 형식으로 된 입체눈이 들어있어서 붙여주었네요.

 

몸과 목 등에 반점 붙이기

 

엄마가 도와주려하니 완강히 거부하던 아들.

 

 

혼자 다하겠노라 큰소리 떵떵치고.

 

낮잠 삼매경이던 아빠를 깨워 자랑자랑하더라구요

 

때마침 놀러온 외삼촌 가족에게도 자랑자랑한 아들의 기린 작품~

 

다들 깜짝 놀랐어요!

 

진짜 작품 포스 제대로 나잖아요~

 

악어 좀 그렸다고 팔과 얼굴에 이미 물감칠 중인 아드님

 

 

 

 

 

밖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할 맛있는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잘 마른 악어 몸통을 가져다가 완성을 해봅니다.

 

 

다리 네개, 악어 머리도 아들이 직접 끼우구요~

 

 

 

 

악어의 울퉁불퉁한 등을 만들고 있어요.

 

 

 

 

아..너무너무 잘하더라구요

 

어찌나 예쁘던지..엄마 눈에서도 하트가 발사~

 

 

엄청 길다란 기린과

 

 

 

 

바닥에 딱 붙은 악어를 카메라 앵글 하나에 담아내기가 참 버겁더라구요

 

 

 

 

 

 

 

기린이 악어 그리고 우리 아들

 

세 친구 꽤 오래 다정하게 잘 지낼 것 같아요.

 

 

쇼파에 앉아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어느 새 기린이의 목이 돌아와 있더라구요.

 

"엄마, 기린이가 쳐다봐."

 

정말 쇼파에 앉은 사람을 쳐다보는 모습이 되어있어서 ㅎㅎㅎ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바뀌어있어 더 재미났답니다.

 

 

파오파오 동물 친구들

 

 

저처럼 엄마표에 당황하고, 어찌 놀아줄지 몰라 당황하는 엄마들이 아이들과 집에서도 재미난 미술놀이를 해보기에 좋아요.

 

어려서부터 미술놀이하는게 너무너무 좋다해서..

 

문화센터는 사람 많다고 싫어했던 우리 아이, 요미요미만 시켜주었었는데

 

처음 몇번은 잘 나가다가 손에 물감을 뭍히기 시작한게 싫어서였는지

 

게속 반이 바뀌어서 싫었는지 완강히 거부해서 못 보냈었거든요.

 

무척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엄마표로 놀아줄 걸 그랬나봐요.

 

 

 

엄마도 아빠도 어릴적부터 미술을 좋아해서 아이 태어나면 재미나게 잘 놀아줄줄 알았는데..

 

제가 알고 있는거랑 또 유아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는 것은 또다른 문제였던 것 같아요.

 

아님 성의부족이던지.

 

아뭏든 오랜만에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참 좋았답니다.

 

아이가 좀 커서 하니, 이젠 물감놀이를 더욱 즐기고 (아무래도 유치원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손에 뭍으면 씻으면 되지 하는 게 강해져서인지 물감이 뭍는 것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어요.) 자꾸 더하자고 해서..

 

저녁에 따로 스케치북에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그림그리며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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