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비 악세사리들이 왔어요.
책상에 앉아서 나비를 이용할 때 필요했던 이것, 바로 나비 스탠드 에요.
나비는 어쩜 포장 하나 하나를 이렇게 잘 만드는지...포장에서 꺼내기도 아까운 마음이 듭니다.
사용 방법, 초간단해요. 그림처럼 나비 뒷편에 부착하는건데, 홈이 파진 곳에 끼워 넣기만 하면 세워지거든요. 기울기를 조절하는 방법도 그냥 꺾으면 되더라고요.
나비를 넣을 수 있는 나비 전용 휴대용 파우치 랍니다.
내구성있는 폴리에스테르 외관에, 내부는 부드럽고 쉽게 마모되지 않는 재질의 파우치네요.
실리콘 손잡이가 달린 지퍼가 양쪽에 달려 있어서 그립감이 좋네요.
가방은 지퍼가 하나보단 두 개 있는 게 훨씬 실용적인 것 같아요.
개폐도 신속하게 되고, 혹 한 개가 고장 나더라도 나머지 한 개로 버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나비 자체로도 내구성이 좋아 보이는데 파우치 역시도 파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충격을 완화시켜줄 수 있도록 제작된 것 같아요. 기스 날 염려도 없어 보이고요.
파우치 안에 나비를 넣으면 이런 정도의 여유가 남네요.
남은 공간에는 나비 스탠들를 접어서 넣으니까 딱 들어가는 거 있죠.
파우치 안쪽에 스탠드를 집어 넣고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킬 수 있는 밴드가 모서리 한쪽에 달려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키나비 입니다.
어른인 제 눈에도 알록달록한 색깔이 참 앙증맞은데, 아인 저걸로 자기 이름 붙인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아쉬운 점이라면 중복되는 글자를 조합해 낼 수 없다는 점이네요.
알파벳 세트로 묶어서 팔면, 분명 필요치 않은 글자도 있을 것이고, 두 개 혹은 세 개가 필요한 글자도 있을테니까요.
첨에 신 나서 형아 이름부터 붙이고 제 이름을 붙였던 둘째가...
N이 하나 밖에 없으니 일단 자기 이름을 붙여야겠다며 형아 이름을 떼 버리더군요.
자기 이름만 붙이니 또 남은 키나비들이 너무 아까운지, 이번엔 이름을 아래로 옮겨붙이고는
"GO" 라는 단어를 추가했어요.
그래, 나비와 함께 열심히 달려보는거야, 아들.
"엄마, 이렇게 하는거야?" 라며 스스로 스탠드를 끼워가지고 저를 보고 있는 아들. ㅋㅋ
아들아, 스탠드가 거꾸로 끼워졌구나..저렇게도 끼워지는게 용하네요. 
나름 글자를 피해서 설치를 한다고 했는데, 그건 거꾸로잖니~~
결국 엄마 도움을 받아 제대로 끼워준다니 GO도 떼 버리고 그냥 자기 이름만 붙이겠다네요.
뭐, 아무렴 어때요..저 덕분에 키나비 속에서 자기 이름 찾아내는 놀이도 했고, 붙였다 뗐다 하면서 간만에 알파벳 공부도 했으니 것두 소득은 있었지요.
음..바로 이거야!
드디어 안정적인 자세로 나비를 이용해 봅니다.
둘째는 영어 학습을 따로 안 하고 있어서, 나비를 혼자 이용하려면 해석이 안 되어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형아가 이용하던 어플들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더니 이젠 글을 읽고 터치하는 엄마보다 더 빠르네요. 아이들은 역시 스폰지같이 흡수하는 게 맞나봐요.
할 일 마치고 보상으로 나비랑 노는 30분의 시간이 꿀맛같겠죠?
다음 번 포스팅에는 애들이 사용하는 앱에 대해 자세히 써 볼까 해요.
나비가 집에 온 이후로 아이들이 자기 할 일을 기분좋게 마치고 "엄마, 나비 시켜주세요." 하는 게 저도 좋네요. 처음이라 학습 어플만 강요하지 않고 탑재된 어플들 중 맘에 드는 것 모두 골라서 해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여전히 탐색중인 아이들, 아직은 계속 알아가고 있는 중이거든요.
꿀맛같던 30분도 지나고, 이젠 나비 안녕~ 할 시간!
내일은 FOOZ KIDS UNIVERSITY를 중점적으로 포스팅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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