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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남편의 본심을 엿볼 수 있어요~남편의 본심/윤용인

글쓴이 변미영

등록일 2013-05-20 09:57

조회수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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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알지 못하는 남자의 속마음

남편의 본심

윤용인

디자인하우스

 

 

 

요즘들어 남편과의 의견충돌도 많고 몇 십년을 살아도 남편을 대할 때 마다 한결같은 답답한 마음과 행동 때문에 속상할 때가 많네요. 중년이 되어가는 나이에 남편의 생각과 말, 행동이 이해가 안 갈때가 참 많더군요. 알듯하면서도 모를 듯한 내 남편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궁금했던 적이 한 두번 아니였답니다. 그 답답한 마음을 해결해줄 반가운 책, <남편의 본심>을 읽게 되었어요. 책의 작가는 예전에 딴지일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고 현재는 칼럼리스트와 방송계를 오가며 심리에 관한 책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잘 알려지신 윤용인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거침없는 그의 생각과 주장을 유쾌, 통쾌하면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 '남자들에게도 쫑알거림을 허하라', '밖에서는 개그맨, 안에서는 돌부처!'를  읽을 때는 어쩜 내 남편 이야기를 하는 지 공감이 많이 가더군요. 내 남편 뿐아니라 대한민국의 남자들, 남편들은 이런 심리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대한민국 남자, 중년 남자의 쌩쌩 리얼 보고서를 막힘 없이 읽다보니 남편의 겉마음은 알아도 깊은 속마음은 잘 몰랐는데 '아~ 이래서 이렇구나', '그렇구나' 소리를 연발하게 됩니다. 아내로서 몰랐던 알아도 아는 척 못하고 그냥 내팽게친 내남편의 심리와 본성을 책에서 찾을 수 있었고 만날 수 있었어요.

"밖에서 힘든가봐요, 조금 예민해 보여요"라고 이 몇 마디만 남편에게 해줘도 격려와 지지가 된다는 걸 저는 그 말이 참 잘 안나오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남편을 좀 더 이해하게 되고 몰랐던 남자들의 본심을 엿볼 수 있었어 좋았고 남편 역시 아내인 내마음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남자는 다를 것이다, 나와 다른 사람이다만 여겼던 고지식한 생각을 한 방에 떨쳐 버린 내용이였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글쓴이의 말에 남편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 지도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나름대로 마음을 다져봅니다. 내가 몰랐던 남편의 본심을 많이도 배웠던 유쾌한 책이며 세상의 아내들에게 나와 같은 동질감을 느끼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라고 권해주고 싶은 '남편 지침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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