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경제 교육서 / 초등학생 경제 교육 / 부모 경제 교육서 / 우리 아이 경제교육 필독서
요즘 아이 교육 중 가장 큰 화두가 바로 '경제교육'이 아닐까 싶어요.
어릴 때부터 돈을 올바르게 쓰는 법을 길러줘야 돈의 소중함도 알고,
스스로 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많아진 요즘,
증권사나 은행 등 금융권에서 이뤄지는 경제교육부터, 경제 캠프까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경제 교육들이 범람하고 있지요.
굳이 비싼 경제 캠프가 아니더라도, 부모의 지도아래
아이에게 좋은 경제 습관을 길러줄 방법은 없을까요?
'경제습관을 상속하라' 에서는 비싼 돈을 들여 아이를 위한 경제 교육을 시키는 것 보다
부모가 먼저 가정 경제를 이끌어 가는 명확한 주체가 되어
부모의 올바른 습관을 아이에게 물려줄 것을 설파하는데요.
비싼 돈을 내고 이뤄지는 아이들의 경제 교육 역시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영리적 목적을 가진
금융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진정한 의미의 경제교육을 시킨다기 보다는
미래의 고객이 될 아이들에게 자신의 상품들의 긍정적인 면만을 부각,
전적으로 금융권의 상품을 신뢰하게 만드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사실, 저 역시 펀드를 들 때, 판매하는 은행원의 말을 믿고 가입했다가
일정 손해를 입은 일이 있어서 이 부분이 크게 공감이 갔더랬습니다.
무엇보다도 금융권의 상품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보다는
스스로 제대로 알고 있는 상품에 적절한 수준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책 안에서 알려주고 있는데요.
경제 습관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빚을 지지 않고,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상품에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는 적절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본의 원칙을
충실하게 담고 있는데, 알고 있음에도 다시 되짚어서 살펴보니
저 역시 '기본'을 알고는 있으되, 스스로 실천하지 않았으며,
그런 기본적인 것들을 아이에게 단 한번도 얘기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스스로 반성도 되더라구요.
특히, 필자의 경우는 가정의 경제 상황을 아이에게 항상 이야기 하고,
의견을 묻거나, 아이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에는 적절한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었는데요.
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 동안에 적절하게 협상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아이가 생활 속에서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더라구요. ^^
저 역시 아이와 가끔 적절한 협상을 하곤 하지만, 직접적으로 계약서를 작성한다거나,
아이의 학습과 놀이에 크게 관여한 적이 없어서 이 부분이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졌었는데요.
이렇게 일상의 소소한 부분들을 통해서도
아이에게 경제적 개념의 기본인 협상과 계약에 대해 알려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경제 습관을 물려준다는 것이 도리어 쉽고 즐거운 과정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특히, 제가 생소하게 여기는 파트인 보험에 관해서도 자세하게 나와있었는데요.
신랑의 경우 보험 상품을 들 바에야 그 돈을 모아서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것!
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어서 현재 신랑 앞으로만 보험을 들어둔 상태인데요.
책을 읽다보니 적절한 보험은 필요하지만, 무리하게 보험을 들거나,
비슷한 계약 조건을 가진 보험을 겹쳐서 드는 것만큼 바보같은 짓이 없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변액 보험이나 종신 보험에 대한 시선이 그닥 곱지 않았던터라
필자의 이야기들이 맘 속에 참 많이 와닿았더랬습니다. ㅎㅎ
무엇보다도 공감되었던 부분은 바로 요 파트!
진짜 노후준비는 평생 일할 능력을 갖추는 것 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근래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과도 맞아떨어지는 내용이어서
더욱 눈길이 갔더랬어요.
평생 공부라는 말이 예전엔 크게 실감나지 않았었는데, 나이를 한살 두살 먹다보니
평생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이야기가 이젠 남의 일 같지 않더라구요. ㅎㅎ
지금도 일하고 있지만, 더 나이 들어서 건강하고 일하고, 밝고 긍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라도
제가 하고 싶은 다른 일을 찾아 제 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한살이라도 젊을 때 노력해 보자~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습니다.
경제습관을 물려주는 것이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닌,
부모인 내가 먼저 올바른 경제습관을 갖고, 이를 현명하게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하지요.
부모인 내가 먼저 올바른 가정 경제를 이끌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준다면
거창한 경제 캠프교육보다 훨씬 유익하면서 실질적인 경제 교육이
이루어지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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