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 왜 경제습관을 상속하라고 하는 지 알듯말듯 했다. 책을 찬찬히 읽어보니 내 아이에게 돈을 상속하는 것보다도 제대로 된 올바른 경제습관을 상속하라는 해야하는 뜻이였다. 어른인 나도 가계경제를 꾸려나가면서 돈을 어떻게 모을 지, 어떻게 쓸지,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을 내릴 때마다 갈팡질팡, 난감할 때도 많았고 제대로 된 저축도 소비도 아닌 적이 많았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을 읽다보면 나역시도 경제관념과 지식에 대해 배울 점이 너무 많았다. 책을 읽는 내내 '아 그렇구나', '아 이래야겠구나' 하고 우리 아이에게도 꼭 알려줘야 겠다는 공감도 많이 얻은 책이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과 8가지 돈의 원칙으로 경제습관을 심어주면 돈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는 건 물론 제대로 된 소비도 당연히 알게 된다. 내 경험으로 봐서 아이가 돈을 알게 되는 시점부터 돈의 의미와 쓰임, 가치를 설명할 때는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좀 더 커니 용돈은 어떻게 줘야하며 어떻게 써야하는 지, 우리 가정경제의 형편이 어떻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줄려고 할 때 마다 늘 서툴었다. 아이의 경제관념을 직접 가르치기 보다는 전문가에게 배우게 해주고 싶어 평소 관심을 둔 금융회사에서 진행하는 경제교실에 한 번 보내볼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경제교실을 운영하는 진짜 목적을 알고 나니 경제교실에는 절대 보내지 않아야겠다
경제에 관한 책이라 다소 내용이 딱딱할 것 같았는데 읽으면서 얻는 정보와 지식이 너무 많아 눈에 쏙쏙 들어오며 시간날 때마다 이 책을 다시 읽게 된다.
부는 겸손에서 시작된다고 배운 세기의 부자 빌 게이츠도 아버지에게 한 푼도 물려받지 못한 워런 버핏도 아버지로부터 거래의 기술을 배운 록펠러도 돈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습관을 물려 받았다고 한다. 나도 내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습관을 꼭 물려주어야 겠다고 다짐해본다. 이 책을 읽은 부모라면 아이에 경제습관을 알려줄 적격자는 바로 부모라는 생각이 든다.
읽으면 분명 큰 도움이 되는 나와 내아이의 경제지침서이며 나와 같이 아이에게 경제습관을 물려주고 싶은 뜻있는 부모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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