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틀북 철학동화 5권

<까마귀 물 마시기>에 나오는 짧은 내용의 글이 담긴 열네 편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들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들은 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한 방법이 무엇인지 읽는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끝맺음을 하고 뒷장에는 해결방법을 알려준다. 진한 글씨 문장으로 명확한 방법을 다시 알려준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책의 내용을 읽고 하나 하나 해결해 가는 재미가 있다. 아이는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너무 재미있어 한다. 함께 읽다보면 서로 문제를 해결할려고 생각을 말하니 작은 토론회가 열린다. <너희들하고 안 놀아!> 동화에 실린 다섯 편의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라고 한다. 빈부의 차, 무관심, 인종 차별 등 환경이 서로 달라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준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는 서로 다른 환경의 사람들이 살면서 겪는 어려움도 많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어렵게 살아가는 환경 속에서도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이야기의 내용이 길지 않고 이해가 빠르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리저리 생각하게 만든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며 그 생각이 정답인지 오답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대답을 하게 된다. '생각의 사다리' 정답을 보면 "그렇구나" 소리가 절로 나온다. 






왠지 철학동화라하면 읽는 순간부터 머리가 복잡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만나본 베틀북의 철학동화들은 내 생각과 완전 달랐다. 우선 책 한 권의 두께가 두꺼울꺼라는 고정관념을 깨었고 이야기 내용이 지루하게 길지 않고 짧았으며 전달해 주려는 지혜와 깨닫음이 책을 읽고 나서는 명확하게 내 머리 속에 들어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나라의 작가를 통해 오랫동안 전해지는 세계 곳곳의 이야기와 세계 민담 속 지혜와 재치, 수수께끼 등의 여러 철학동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 더 좋았다. 베틀북 철학동화의 또다른 시리즈를 찾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듬뿍 들었던 아이와 나의 철학동화 책 읽기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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