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미 선생님이 [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 책을 내셨어요.
평소 EBS 부모 챙겨보려고 노력하는데
많은 선생님들이 나오지만 조선미 선생님 말씀이
군더더기 없고 현실감 있어서 좋아 팬이였는데 책으로 만나니 더 반갑더라구요.

책은
영혼이 강한 아이 > 행복한 사람의 조건
대인관계의 비밀 > 나와 남을 존중하는 법
'실패'라는 성장 비타민 > 좌절 백신 맞히는 법
문제해결 능력 키우기 > 계획하고 실천하는 법
적응과 유연성 > 세상의 이치를 배우는 법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책의 프롤로그를 보면 이런이야기가 있어요.
부모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소망 ' 자식들이 행복해지는 것'을 위해
밤잠 못자고 아이돌보고, 비싼책 사고, 영어 유치원, 명문대 보내려고 하는 부모들
부모의 안락함과 노후, 가족의 행복도 담보로 잡히지만
정작 어른이 된 아이들은 사는게 힘들다고 느낀다...
요부분 보며 정말 뜨끔해지더라구요.
뉴스봐도 엘리트 계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자살률도 더 높고
상대적 행복감도 낮고....
사실 유치원생인 아이만해도 빨리 적성찾아 그길로 이끌어주자고
이것저것 시도해보지만
정말 아이가 원하는건 놀이터 30분을 더 행복해할수도 있겠다싶더라구요.
이런이런 육아방법들이 있고 이게 바로 정답이다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백점짜리 육아방법을 가지고있는 부모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어떤 상황일때 부모가 어떻게 그 상황을 해결해주어야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지 이야기해주는 책이라 더 공감이 갔어요.
예를들어 시험을 잘 못본 아이에게
이럴줄알았다며 꾸짖거나
막연히 넌 머리가 좋은데 왜 공부를 안하니... 이런말보다는
너는 충분히 시험을 잘 볼수있는 능력을 가졌는데
이번에는 준비를 잘 못했나보구나
열심히 하면 다음에는 결과가 좋을꺼야
라는 말이 아이에게는 좀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하네요.
얼마전 만났던 선생님께 육아상담드렸더니....
어떤 육아방법이든 잘못되었다거나 정답은 없다며
어떤 상황이 왔을때 아이들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그 상황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좋은건 많이많이 칭찬해주고
만약 나쁜 일이라면 그냥 가볍게 넘어갈 수 있게
엄마 아빠가 옆에서 정의를 잘 내려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조선미 선생님도 얼마전 그분같은 말씀을 이 책에 담아주신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정보와 의무감에 빠져 헤어나오지못해
매일 미안함과 죄책감 등이 포함된 육아를 하기보다는
현재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힘을써야할 것 같네요.
매일 의무감과 조바심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시는 엄마들이
이책 읽으며 무겁고 버겹다고만 느껴졌던 육아가 좀 가벼워진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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