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글와글 꼬꼬맘 다들 아시죠??
저도 토끼씨 핑계로 꼬꼬맘을 자주 봤었는데요.
이젠 방송에서는 볼 수가 없지만 인터넷을 통해 가끔씩 접하고 있어요.
그런데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아도 꼬꼬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그것은!!!
와글와글 꼬꼬맘 동화책이 나왔네요~ 
7권의 세트 중 <꼬륵꼬륵 배가 고파요>와 <가게 놀이를 해요> 2권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양장본으로 24페이지까지 있어요.
내용이 지루하게 길지도 않고 너무 간략해서 허무하지도 않은 정도 인것 같아요.

지은이는 가로쿠 공방.
옮긴이는 김난주.
가로쿠공방은 나무와 점토를 사용해서 작업한다고 하네요.
표지만 봐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세세하게 만들었을까 싶더라고요.
각 책을 소개해 볼께요.
<가게놀이를 해요>
표지를 보면 꼬꼬맘과 병아리들이 뭔가 만들기를 하고 있는 듯 한데요.
어떻게 가게 놀이를 할지 궁굼해 지죠?

이 책의 내용은
꼬꼬맘이 장을 보러 가야 하는데 아침부터 눈이 내려서 고민을 해요.
그때 병아리들이 자신들이 만든 병아리 장터로 오라고 하죠.
꼬꼬맘의 실수로 병아리 장터가 망가지고 화가난 병아리들은 벽장에 들어가 나오지 않아요.
때마침 눈은 그치고 꼬꼬맘은 혼자서 장에 가요.
그리곤 병아리들과 화해 할 방법을 찾아 집으로 돌아와요.
집에 돌아와 재미있는 놀이로 병아리들과 화해를 해요.

글은 대화체와 이야기가 반반으로 장면의 내용을 설명하기엔 적당한 듯해요.
꼬꼬맘 대사 부분에선 티비에서 봤을때 부드러우면서 경쾌한 말투가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그 말투를 따라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병아리 말투도 그렇구요. 근데 비슷하진 않아요.ㅜ_ㅠ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이 아닌 공방에서 만들어 낸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이 책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그 많은 소품 중 자세히 보면 웃기는것들이 많드라고요.
'무쇠팔 야톰'ㅋㅋㅋ
엄마인 입장에선 이런 깨알같은 페러디를 찾는 재미가 있는 책이네요.

망가진 병아지 장터 모습도 자세히 표현되어 있어요.
저는 책 본문도 읽어주고 그림을 보면서 상황 설명도 덫 붙여주거든요.
토끼씨는 이 부분을 읽을땐 제가 설명했던 것을 그대로 말하더라고요.
'무도 뿌셔지고, 꽃도 망가지고, 주스도 쏟아지고, 차도 뿌셔지고......'
하나하나 손으로 찍어가며 자세히 보더라고요.
또 시간적 배경이 겨울인지라 눈도 표현되어 있는데요.
정말 눈이 쌓인것 처럼 표현 되어 있어서 어떤 재료로 만들었을지 궁굼해지더라고요.

<꼬륵꼬륵 배가 고파요>
표지를 봐선 다들 배가 고파 보이진 않은데 어떤 내용인지 궁굼하시죠?

이 책은 꼬꼬맘이 병아리들에게 간식을 만들어 줘야하는데
프라이팬이 없어져서 고민하다가 병아리들을 집에 두고 프라이팬을 사러가요.
하지만 병아리들은 빵을 사러간다고 오해하고 꼬꼬맘을 몰래 따라가요.
꼬꼬맘은 요리도구를 사는데 몰래 따라와 실망한 병아리들을 달래 집으로 와서는
팬케익크를 만들어 주죠.
하지만 타버려 먹을수 없고 때마침 군고구마가 지나가는걸 발견하곤 사러 가요.
군고구마를 사고 있는 아빠를 만나죠.
그렇게 꼬꼬맘 가족은 다같이 집에 돌아와 고구마를 먹는 다는 이야기 예요.

중간에 꼬꼬맘이 팬케익크를 만드는 과정이 간략하게 있어요.
그 부분을 보니 책을 읽고선 아이와 함께 팬케익크를 만드는 독후 활동을 하면
괜찮을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다음에 토끼씨가 크면~ 함께 해볼까 생각 중이예요.

이 책에서도 귀여운 소품들을 찾는 재미가 있는데요.
프라이팬이 없어진 부엌에 프라이팬 전단지가 딱!!!ㅋㅋㅋ
병아리는 배고픈 돼지 책을 보고 있고요.
야옹쿠르트ㅋㅋ

책을 읽다보면 어찌나 공감되는 내용이 많은지....
꼬꼬맘은 병아리들이 살림살이 늘어 놓은거 치워야하고
병아리들이랑 놀아줘야하고
병아리들 간식 챙겨줘야하고
병아리들 삐지면 구슬려서 풀어줘야하고
고단한 엄마의 모습이 고대로 느껴지더라고요.
엄마의 생활과 마음을 아이에게 간접적으로 접하게 해 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책을 읽다가 알게 된 사실은..
병아리들 동생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꼬꼬맘이 메고 다니는 병아리는 인형이 아니라 막내라고 확신했어요.
꼬꼬맘이 병아리들과 있을땐 보행기도 타고 있거나 바운서에서 자고 있거나 하더라고요.
그런데!!!!!!
알고보니 책 시리즈 중 <엄마는 막내만 예뻐해>에서 막내가 태어난게 맞더라고요.
하하하.
제가 예리한건 가요?
그림을 너무 세세하게 만들어 놓은걸까요?
대부분 그림과 사진으로 채워진 책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생동감 넘치는 도안으로 표현된 책을 보여주니 좋은 것 같아요.
블로그 : http://blog.naver.com/123122333/201923076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