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위대한 시작]-고도원
누구나 내 아이가 미치도록 즐거워하며 할 일을 찾고
꿈을 펼치길 기다린다.
그런데, 대부분 도대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고, 무엇을 잘 하는지 모르겠단다.
아이가 좋다고 말하면 ‘그건 너무 위험해.’
‘그건 너무 힘들어‘ ’그런건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아‘
혹은 ‘ 그건 돈이 안 되쟎아’ 그건 취미로 해.....
이런식의 부정적인 말로 아이의 꿈을 짖밟아 놓는다.
꿈을 짖밟힌 아이는 또 다른 꿈을 찾을 의욕이 없다.
그냥 엄마는 내가 뭐가 되면 좋겠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기억도 하지 않고, 내 아이는 꿈이 없다고 한다.
어릴때 꿈이 평범한 사람이 되는게 꿈이었던 아들....
그림그리고 만들어 내는 감각이 아니라 엉덩이로..
몇시간을 붙어 있던 아이가 처음으로 방과후 교실서 만난
선생님의 영향으로 H대 미대를 가야겠다고 했을때
같이 기뻐해 주지 못했다.
그건 표현의 방법일 뿐이라고..너를 표현하는 다른 방법이 있을것이라고...하며.
하는걸로 봐선 H대 미대가 아니라 S대 공대를 가야 할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후론 꿈도 하고 싶은것도 말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겠지만, 크게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그래서일 것이다.
엄마가 읽는 무수한 자기개발서들을 치를 떨어가며
외면한것이.
행복해지기 원하며, 꿈을 찾으라고 말하며, 도와주지는 못하고
지그시 발로 밟고 이렇게 말한다. 니가 좋아하는 걸 찾아봐. 생각해봐.
(있쟎아 남들이 보기에도 근사해 보이는 것들...훌륭한 지도자, 글로벌 리더, 그리고 고액연봉의 전문직....이런거 중에서 말이야...하고)
지금은 그렇다.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도 외면 하던 아들이 다행이 위대한 시작은 읽었다.
용돈5천원준다는 꼬임에 빠져 읽었지만,
작은 울림이 시작 돼 있을 줄 믿는다.
엄마와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꿈을 갖는것부터 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행동하기 습관들이는 방법,
소통하고 관계맺는 방법, 나를 표현하는 방법과 이유, 꿈을 이루는 실천법까지
너무나 친절하게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내 아이의 상처가 스스로를 닫아버리는 빗장이 아니라
대나무의 마디처럼 성장의 연결고리가 되게 도와주고 믿어주며,
내 아이의 꿈이 내꿈이 아닌,
나 역시 꿈꾸는 주체로 도전하며,
꿈을 이루며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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