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7월 23일 오후 8시
바울 / 대학로 예술마당 3관
방학이 되니 써니가 제일 좋아한다.
친구들은 학교에서 공부할 시간에 아이는 집에 있으니 ㅠㅠ
대한민국 고등학생에게 방학이 있었던가??
우리 집에 있는 고등학생은 초등학생인 하니보다 더 좋아하고 자신이 원하는것을 마음껏 할수 있어
정말 좋아한다.
그 중에 하나가 영화와 공연을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마음껏 볼수 있다는 것이다 .
일요일에 비스트 콘서트를 시작하여 이 친구의 문화 즐기기가 시작 되었다.
써니와 함께 본 바울.

소극장에서 하는 공연들을 자주 보기에 왠만한 배우들은 한두번쯤 만나게 된다.
허나 이번에 만난 배우들은 우리가 처음 만난 배우들이다.
공연 이야기를 하기 전 배우들에 살짝 이야기를 하면....
엘루마 역의 갑연 배우는 써니와 보며 트랙스의 제이와 많이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디모데 역의 고현준 배우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공연 속에서의 모습이 더 귀엽다.
캐스팅에 나와있는 사진보다 훨씬~~
소극장에서는 공연전에 항상 배우들이 나와 공연에티켓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조차도 공연 전 작은 공연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설명하는데 그때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 배우가 이재민 배우이다.
공연 곳곳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우리들의 눈에 띈 배우이다.

바울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울 사도의 변화와 3차에 걸친 전도여행의 일대기를 재구성한 기독교 뮤지컬
종교를 떠나 바울이 온갖 시련들을 견뎌내게 했던 힘을 보며 우리들도 그런 힘을 줄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면 행복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길을 걷는다는 이유만으로 그가 받은 고난과 시련을 보며 우리의 삶과 그리 다르지
않는 것을 느낀다.
조금은 다를수도 있겟지만 우리들도 다른 생각, 다른 길을 걷는 이들에게 그리 고운 시선을
보내지 않으니...
사실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종교를 가진 관람객들과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는지도 모른다.
같은 종교를 가지지 않았기에 바울이 그렇게 부르던 이름을 나는부르지 않겠지만 다른 이름으로 나에게 힘을 주는 누군가를 부르지 않을까?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함께 할수 있는 공연이라 생각한다.
종교적인 시선으로만 보는 이야기는 아니라 생각한다.
아니면 종교적인 눈으로 볼수 있는 힘이 없어서일까?
무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공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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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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