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잘못이 아니야... 결코 낯설지 않은 표현이지요.
자신의 잘못을 쿨하게 인정하는 사람은 정말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일이야말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지켜야 할 소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전가시키는 행위는 에덴동산의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일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게 마련이지요.
늦잠을 자서 학교에 지각을 해도 엄마 탓.....
숙제를 집에 놓고 안가져온 것도 엄마탓이라죠...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다가 부딪혀서 그릇을 쏟을 수도 있지요...
그럴때 아이들이 하는말 들어보셨나요?
보통 자신이 실수해서 그랬다는 사람은 아직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길거리를 뛰어가다가 돌뿌리에 걸려 넘어져도 내가 부주의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돌뿌리가 원인이랍니다.

" 왜 자기가 실수해 놓고 남의 탓으로 돌려?"

"너무 속상해 하지마. 엄마는 지금 재룡이가 너무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워."

처진난만하고 순수한 우리 어린이들이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용기있게 나서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자신이 자고 일어난 이불과 베개를 정리하지 않은 딸아이가....
오빠 때문에 이불을 정리하지 못했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왜 이 책 '내 잘못이 아니야' 가 필요한지를 알게 되었답니다.
누가 뭐라고 하길래
무조건 자신의 탓이 아니고 남에게 탓을 돌리는지...
앞으로는 자신으 행동이나 결정에 대해서 용기있게 책임을 인정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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