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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잘못 아니야~

글쓴이 변미영

등록일 2013-08-09 23:32

조회수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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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7

내 잘못 아니야

글 최형미/그림 김지현/스콜라

 

요즘 들어 점점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항상 동생 탓이라고 우기며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우리 아이. 그런 일이 있을 적 마다 아이와 대화를 할 때면 답답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우리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이 책은 자기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고 인정을 하지 않는 우리아이가 꼭 읽어야할 생활동화여서 너무 반가웠다.

 

   

주인공 재룡이는 학교에 입학했을 때만 해도 꽃미남이라 관심도 받고 자기가 좋아하는 나은이랑도 잘 지내서 즐거워했지만 점점 자기의 잘못이 아니라 남들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이래저래 핑계만 잔뜩 대는 1학년 아이다. 엄마도 학교 선생님도 친구들도 재룡이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핑계만 되는 것을 보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싫어한다. 남 탓하는 건 아주 비겁하고 나쁜 행동이란 걸 점점 깨닫게 된다.

 

 

오늘 저녁에 방학 숙제로 써야하는 독서감상문 때문에 이 책을 어머니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주인공 이재룡이 예전부터 남 탓을 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 버릇을 계속 고치지 않고 그대로 있다가 초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그 안 좋은 버릇이 나쁘다는 걸 깨닫고 고치게 되어 칭찬을 받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점은 재룡이가 자기 잘못은 생각 않고 남의 잘못으로 탓하는 장면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그 장면들을 보고 나는 느낀 것이 많다. 꼭 내 이야기만 같았다. 나도 항상 내가 잘못했으면서 동생 탓이나 부모님 탓, 친구 탓을 많이 했다. 재룡이 처럼 말과 행동을 한다면 나도 다른 사람에게 안 좋은 말만 듣고 그러니 잘못을 인정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아예 안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재룡이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면 아이 스스로 깨닫는 것이 있어 재미있는 동화이다. 술술 읽혀지는 동화 내용이 지루하지가 않고 꼭 내아이 이야기 같아 더 공감을 하며 읽은 책이다. 남의 탓을 하고 핑계를 대는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책이였으며 자기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아이, 스스로 용기 낼 줄 아는 아이, 잘못된 습관을 고칠 줄 아는 아이로 만들어주는 이 책을 읽고 나니 내 아이에게 권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 생활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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