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범한 여자라면 꿈도 꾸기 힘든일을 이루어낸 사람, 바로 이 책 스마트맘의 저자 우경진씨다.
호텔리어에서 대학교수가 되었다.
주부라는 이름만으로도 너무나 벅차고 힘겨운 역할, 그런데 이 시대는 수퍼우먼을 요구한다.
더 이상 여자 이름을 갈대라느니 연약한 존재라는 비유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전업주부로 살아온 시간이 어언 15년째이다.
집안에서 살림만 하는 것보다는 오리혀 차라리 내가 전념할 수 있는 일이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여자나이 사십이면 아이들은 장성하고 남편도 일중독에 빠져있는 흔 한 그림을 연상하게 된다.
존재감이 없어 점점 우울해지는 여성들의 이야기도 생소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이 책 스마트맘의 저자는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밀당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연애시절에도 밀당에 약했던 한 사람인지라...
더욱 어렵게만 여겨지는 육아이다.
유심히 찾아보면 나에게도 무언가 한가지 장점정도는 있지 않을까?

남자란 동물은 시각적, 후각적인 면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 후줄근하고 다 떨어진 바지를 입고 칙칙한 이불이 깔린 침대에 누워 남편과 무드 있는 밤을 연출할 수는 없다. 손톱 밑까지 남아 있는 김치 냄새, 마늘 냄새를 라벤더 향의 샤워 코롱과 보디 오일로 제거하고 남편이 원하는 여자가 되어보자.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노력들이 새로운 남자를 만나 맞추고 적응해 서 얻는 행복의 총합보다 크며,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님을 스마트 맘은 이미 감지하고 있을 것이다. -‘사랑받는 여자의 아우라는 다르다’ 중에서
이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도 엄마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
소통의 창구를 찾지 못했을 경우 아이는 집아에 있지 않고 집 밖으로 향한다는 의미인것 같다.
너무나 뻔한 이야기....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라면 학교 생활에 반감을 가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엄마가 아이와 적절하게 지내는 방법을 안다면 방황하는 아이들도 없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을 계발해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어릴 때 스마트 맘은 지도자가 되고, 아이들은 스스로의 관리자가 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 지도자는 옳은 일을 행하는 자요, 관리자는 일을 올바르게 해내는 것이 목표인 자이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닐 때까지 엄마는 지도자가 되어 아이의 대변인이 되고, 비전을 함께 만들고 방향을 설정해주며, 작은 일이라도 아이가 올바르게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코치의 역할도 해야 한다. -‘방임과 통제 사이의 균형이 자율성을 만든다’ 중에서
요즘은 육아에 대한 정보나 지침을 소개하는데 심기를 불편하게 건들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이와 빚어지는 마찰이 없는 경우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다만 어떻게 합당한 방법을 찾아 서로 노력하며 감싸는가에 따라 완화될것 같지만
마치 몸에 난 종기를 도려내고 항생제 처방을 하면 끝난다는 식의 과학적 분석이나 근거들을 제시하는 것이 몹시 불편하다.
사람은 로봇이나 기계가 아니라는것을 언제쯤 인정해 줄런지.........
마음으로 부대끼고 애착이 없이는 불가능한 육아를 어찌 문제 해소만 제거되면 모든것이 괜찮다라는 식으로 말할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보이는 것이 우리가 아는 세계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육아라는 것, 결코 수학공식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
그래서 많은 부모와 자녀가 말못할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워킹맘들에게 위로의 차원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는 입장을 십분 이해한다.
실패없이 승승장구하는 그녀들의 삶에 찬사를 보낸다.
힘에 넘치게 엄마로, 또 아내로, 그리고 며느리, 딸로,
직장의 소속원으로 열심히 일하는 여성들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수고를 위로하며 활력을 선사할 수 있을까?
Great hopes make great men.
큰 희망이 큰 사람을 만든다. 코마스 풀러의 말이다.
역시 꿈은 가지고 있는편이 없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의미일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