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 도착하자마자 뭔지 뜯어보라는 아이의 성화에 뜯어주고, 책인걸 알고는 당장 읽어달라네요~
책 표지를 장식한 무시무시(?)한 그림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식해 주네요ㅋㅋ
책의 내용은 주인공 훈이의 두려움 극복기라고 할까요?
저희 아들도 이름이 정훈이라서 읽어주면서 더 감정이입시키기가 좋았네요^^
주인공 훈이가 느끼는 두려움은 보통의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무서워 할만한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에요
그런 아이의 두려움이 "무서워~무서워~"라는 반복되는 표현으로 아이가 읽을때 재미있어 하네요~
또한 읽어주면서 "이건 커텐인데~그치? 유령은 없는데~"라며 무서움을 반감시켜 주니,
아이가 두번째 세번째 읽을때는 먼저 "이건 커텐인데~유령은 없는데~"라며 말을 하네요~^^
책의 마지막은 아이의 불음에 한달음에 달려오는 엄마아빠로 인해 세상엔 무서운것보다 즐겁고 좋은 사람이 더 많다는걸 알게 되는 아이의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부모가 대수롭지 않게 느끼는 거지만 아이의 눈높이에선 얼마든지 공포의 대상이 될수 있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어요~저도 큰소리에도 놀라고, 불꺼진 거실에서 책을 가져오지 못해서 우는 아들에게 "이젠 많이 컸는데 뭐가 무서워~으이구 겁쟁이~"라는 표현을 썼었거든요.
제가 어렸을때 겁쟁이였던 사실은 까맣게 잊고 말이지요~;;
이제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줘야겠어요~
아직은 경험해보지못한 많은 것들이 있고, 그런 것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든든한 부모가 옆에서 지켜준다면,,,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나온것처럼 세상에는 즐겁고 재미있는 일들, 남을 도와주는 착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걸 알려준다면 아이가 그 두려움에서 조금은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서워 무서워~ 무서움을 극복할 우리아이를 위해 한번 같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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