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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무서워 무서워] 서평

글쓴이 재민맘

등록일 2013-12-16 08:28

조회수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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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무서워 무서워]

- 도서출판 씨즐북스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무서워 무서워]

서평단을 신청했을 때 이 문구가 참으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이 얼마나 따뜻한 말인지 육아를 하다보면 수십번 수만번 와닿는 문구가 아닐까요?

아이들의 성장기중 유독 5-7세쯤 아이들이 무섭단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럴때 그런 시기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함께 읽어며 엄마의 유년기이야기도 해가며 모두 다 그런시기가 있다는 걸 알려줌 어떨까 싶습니다.

또 니 옆엔 항상 엄마,아빠가 든든히 있다는 것도.........

 

이 책엔 여러가지 유형의 아이들의 무서움에 대해 나와요. 그래선지 페이지수도 꽤 되더라고요.

아이들도 엄마들도 참 공감가는 부분일 듯 싶네요.

 

 

일찍 엄마아빠와 독립해서 자던 저희 아이는 유독 6살쯤 혼자 자다가 나쁜 꿈을 꿨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 같아요.

또 귀신에 대한 존재도 무서워하며... 눈 감으면 이상하게 무섭다던가...

아마도 그 시기겠지싶어...한참 함께자고 토닥여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독 병원과 주사에 자지러지게 울며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참 많죠.

늘 소아과에 가면 아이도 엄마도 지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본답니다.

아이는 이 장면을 보면서 "엄마, 난 병원 안무서워하는데...그치?" "주사도 잘 맞지?" 라며 으쓱하네요.

 

 

저희 아이도 했던 말...."엄마가 무서워....."

바로 부모의 훈육에서 아이들이 겪는 감정입니다.

맴매라는 표현이 나오지만 저희집은 맴매한번 없이 엄마의 단호하고 커지는 목소리와 눈빛만으로도 아이가 느끼는 감정표현이었지요.

물론 훈육땐 무서워야하겠지만....그 후 아이와 이야기나누는시간, 그리고 다독여주는 시간이 꼭 필요하겠죠?

 

 

마지막 작가의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전 이미 훌쩍 커버린 7살 아들내미에게 이 책 중 제일 해주고싶었던 이야기가 이곳에 있었습니다.

감정표현이 서투른아이....혼자 삭히는 아이이기에

이 책속에서 나오는 벌레나 천둥소리, 어두움과 그림자, 홀로있는 것과 귀신같은 존재에서 오는 무서움을 '무섭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은 참으로 축복된 일이라는 말을 함께 읽고 말해주고 싶었네요.

자기감정의 여러소리를 사람들에게 말하고 내뱉는 것이 얼마나 좋고 중요한 일인지요.

당장 바뀌진않겠지만....그래도 한번 읽고 느끼는 것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생각해요.

 

많은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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