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설명을 보았을 때는 둘째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사실 4살 둘째아이를 위해 신청한 "아이 힐링 시리즈" 도서.
그런데 제 예상과는 달랐던 결과!
책이 도착하고 아이들 아침을 먹이면서 먼저
'크리솔과 별'이라는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수정별 사람들은
아이가 7번째 생일을 맞이하면 큰 잔치를 벌인답니다.
바로 그 생일 날에 마음에 드는 별 하나를 정하고 자신의 별을 만들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번에 7살이 되는 크리솔은 걱정이 있었어요.
별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자신도 없고 자신의 생각을 별에게 전할 수 있을지,
별은 자신의 생각을 들었을지 걱정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별과의 소통이 되지 않았을 때
사람들이 자신을 걱정할 것이라는 것까지 생각하며 자신감 없는 생각만 하게 되지요.
그리고 맞이한 생일잔치의 순간.
처음에는 별과 소통하지 못했던 크리솔이 다시 한 번 진심을 담아
별에게 마음을 전하자 별이 푸른 빛을 내며 자신의 목소리에 답을 해 주었답니다.
내내 자신감없던 크리솔이 마침내 자신감을 회복하는 순간이었지요.
이렇게 책을 읽어주고 나니 대상으로 생각했던 둘째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엄마가 책 읽어줬구나~ 하는 표정이었는데
오히려 큰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느끼고 생각을 하더군요.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들을 바라보니 둘째는 큰 아이가 하는 말.
"엄마 무엇이든 자신감을 가지고 해야겠네요~". 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두 번째 노란색 악어!
이 책에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길러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어요.
다른 악어들처럼 풀색이 아닌 노란색으로 태어난 아기 악어.
다른 악어들이나 숲속 동물들에게서 색이 다른 것 때문에 놀림을 받고
그 때문에 위축되어 지내던 노란 악어에게 어느 날 숲 속 축제를 알리는 소리와 함께
다가 온 분홍색 곰이 노랑이를 해님이라고 불러주었답니다.
그리고 곰은 노랑이를 다른다고 놀리지 않고 오히려 매력으로 느끼게끔
해 주면서 노랑이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악어로 마음이 자라게 되었답니다.
그림이나 글밥이 적어서 미취학 아동들이 대상이라 생각했는데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교육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아주 잔잔하고 부드럽게 이끌어 주는 책인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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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앤연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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