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들이 유치원 들어가기 전부터 유치원 들어가서 한참 적응할 때까지
집에서 아이들과 유치원 놀이를 많이 해주었어요.
인형을 쪼르르 앉혀놓고 아이랑 같이 선생님도 되었다가 아이도 되었다가
출석도 불렀다가 노래도 불렀다가 그림 그리기도 했다가 책도 읽었다가
만들기도 했다가 글자 공부도 했다가....
집안 구석구석 다니면서 유치원 전체를 흉내냈었더랬어요
이쪽 방에서는 글자 공부 하고
줄서서 이동한 후 다른 방에서는 노래 부르고
또 주방쪽에서는 점심 급식(?)도 하고...
하여튼 유치원이 너무 재미있는 곳이고
집에서처럼 유치원이 편안한 곳이란 인상이 들게
무지 노력했었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놀러온 도련님(아이들 삼촌)이 그 모습 보면서
참 유치하게 아이들하고 논다, 도대체 집안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지금 뭐하는 거냐고 할 정도로.
요즘도 만나면 아직도 그러는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 








원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