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를 위한 하루!!!
이 책은 제목부터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지미와 엄마의 일상을 통해 끈끈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노라면 이따금씩 만나게 되는 상황이다.
가족 중 누군가가 아파서 고생하는 일....
이번엔 지미의 엄마가 병이 났다.
불덩이 처럼 뜨거워진 엄마의 이마를 만지던 지미
"엄마. 일어나세요."
엄마를 염려하는 지미의 걱정어린 음성이 들린다.
.......
"엄마, 침대에 누워 계세요. 오늘은 제가 돌봐 드릴게요."
말만 들어도 엄마는 아픈 것을 잊었을 것 같다.

ㅎㅎㅎ
엄마를 돌보겠다던 지미는 엄마를 대신하여 집안 일을 돕고 싶었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사고를 일으키는 실수를 연발했다.

침대에서 식사를 하실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그만 그릇을 놓쳐 사방이 음식 투성이가 되었고....
지미가 아무리 큰 실수를 하더라도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알기에 지미를 안심시켜준다.
엄마가 따라다니며 뒷수습을 해야하지만 이렇게 말씀하곤 한다.
"괜찮아. 우리 둘이 아침을 먹으면 되겠구나!" 라고.

엄마는 그냥 누워 계세요. 설거지는 제가 할게요...

쓰레기를 버리는 일도 지미에겐 힘든 일
'뭐 하나 지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라는 생각에 이른다.

아픈 엄마를 도와드리겠다는 지미...
이런 아이의 마음을 알기에 엉터리 행동도 모두 용서가 된다.
이러다가 아픈 엄마를 돕기는 커녕 엄마의 병이 더 깊어지는 것은 아닐지....

청소기 돌리는 일이 서툴러서
지미는 어떤 버튼을 눌러야 청소기가 작동되는 지모 알지 못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집안에 놓인 가전제품을 사용할 땐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읽어봐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의 주인공 지미도 알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사고뭉치 아들이면 어떤가?
지미의 엄마처럼 남의 입장이나 처지응 이해할 줄 아는 아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어여쁠 것 같다.
"내사랑 지미, 엄마는 이미 다 나았는걸.
내일은 나가서 놀려므나."
사랑하는 내 아이들이 지미처럼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으면 좋겠다.
아이의 실수에 언짢고 귀찮았을터이지만
아들을 격려하고 칭찬해 주는 엄마처럼
나도 우리 아이들의 실수에 좀 더 너그러운 엄마가 되리라고 결심한 책이다.

엄마와 아들의 행복한 모습에 마냥 웃음을 웃게하는 훈훈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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