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다란 방귀

강경수 글 / 시공주니어
아이들은 왜 "방귀" 말만 나오면 얼굴에 미소를 짓는 지...ㅎ
방귀 그림책을 보면 우리 집 꼬맹이도 꺄르륵 웃는다. 다 큰 녀석들인데도 말이다.^^;

신사인 코끼리 아저씨 얼굴에서 모든 걸 전달해주는 느낌을 아이들은 받는다.
왜 저러는 지...
엉덩이가 떨리면서...
어떻게 될 지...
추측하는 재미가 있다.

방귀를 뀌었는데 어마어마하다.
이 장면을 보니 왜 신사인 코끼리 아저씨가 아프리카 초원에서 소문이 났는 지 알겠다.ㅎㅎㅎ
아저씨가 뀐 커다란 방귀에서 우리아이의 상상력도 커다랗게 만들어준다.
"엄마, 나도 저기 있었으면 방귀바람에 날라갔겠지!"

코뿔소도 사자도 개미핥기도 개코원숭이도
코끼리 아저씨의 커다란 방귀에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낄낄거린다.

동물들이 계속해서 릴레이 처럼 날아가다가
마지막에 개미가 코끼리 아저씨의 코에 들어가는 반전도 너무 재미있다.

풀을 뜯어 먹고 있던 코뿔소가 이 번에는 아저씨의 재치기에 다시 날아가고...
책의 내용은 끝나지만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력은 또 릴레이다.^^


방귀바람 놀이를 할 수 있는 활동지가 책과 함께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방귀놀이, 바람놀이를 한다.
그림을 오리면서 간단한 만들기도 하고 놀이도 하니 또 꺄르륵거린다.
책을 읽을 때도 들었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활동지 놀이를 하면서도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재미난 그림책이다.
시공주니어 책은 역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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