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6년 공부머리 만들기
곽윤정 저/지식채널
이 글이 내눈에 내가슴에 와 닿아 읽게 된 책이다.
저자 곽윤정은 정서지능과 뇌발달을 연구하는 학자이며 실제 초등학생 쌍둥이 자녀를 둔 부모로서
최신의 뇌에 관련된 이론과
저자의 자녀에게 다양한 뇌과학의 연구결과를 적용, 실제 양육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초등학생 남매를 둔 나로서는 내아이의 공부머리를 키우는 단계별 두뇌교육법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달의 특성이
연속적으로 유사하게 나타나는 연령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사람의 뇌, 뇌교육, 뇌과학이란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로서는
책의 구성 중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파트는 3이다.
큰 아이가 초등 5학년이기에 요즘 아이를 보면 사춘기가 오고 있는 것같다.
5학년이 된 큰아이의 말과 행동에 당황할 때가 많다. 때론 이해하지 못해 아이의 말에 반박을 자꾸하게 된다.
책을 읽어보니 뇌의 상태가 달라졌기 때문이란 것. 아이 역시 변화가 당황스러워한다는 것.
공격 호르몬이 1,000퍼센트나 증가하는 시기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사춘기 자녀의 뇌를 다스리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초등 5~6학년의 공부머리를 알아보니 사춘기이기 때문에 건강한 정서가 큰 영향을 미친다.
사춘기에는 공격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아동기에 비해 1,000퍼센트나 증가해서 쉽게 분노하고 흥분하며
급격한 기분의 변화가 발생하고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가 된다고 한다.
주위에서도 아이의 사춘기를 두려워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나 역시도 많은 걱정이 앞선다.
남매를 둔 나에게 깊이 새겨야할 글은
아들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하고,
공감능력이 발달한 딸에게는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야
아이가 건강한 정서를 바탕으로 공부머리를 형성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
모르고 사춘기 아이를 대처하는 것 보다
알고 대처하면 아이와의 관계가 쉽게 넘어가는 부분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아이의 공부머리에 필요한 기억력과 집중력은 초등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뛰어난 '공부머리'를 만들고자 할 때 가장 주목해야 할 요소가
바로 BDNF라는 단백질인데,
이는 뇌세포의 성장과 연결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공부 또는 학습이란 뇌과학적 관점에서 보면 ‘정보를 담는 신경세포인 뉴런과 뉴런 사이의 연결망,
즉 시냅스를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각 파트의 끝부분에는 "부모를 위한 지침" 코너가 있어
글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읽어보니 더 주워 담을 수 있어 좋았던 지침이다.
그리고 '우리 아이, 정말 궁금합니다’라는 코너에서는
실제 부모와의 상담사례를 엿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주변에서도 아이를 여러모로 달닥하는 부모들이 참 많다.
나도 그 부류에 들어가는 것 같아 맘이 편하지 않을 때가 많았다.
초등 6년 동안이 인지발달은 물론 인성발달의 결정적인 시기라고 책에서 알게되니
우리 남매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초등 시기를 좀 더 신경써야 겠다는 마음이 생기는 책이며 많이 배우게 되는 책이다.
책을 읽는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아이의 학습능력과 인성을 제대로 알려주는 이 책을
한동안은 두고두고 봐야할 것같다.







> 








동우맘
오랫동안 학년이 올라갈수록 끼고 봐야할 것 같아용..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