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④ 모바일기기 의존
이민경 글/ 배현주 그림/ 소담주니어
재미있고 즐거운 놀잇감이라고만 생각하는 스마트폰을
아이들은 매일, 매시간 스마트폰을 가지고 논다.
스마트폰의 문제점이 아이들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기에
언젠가는 이 문제점에 대한 책이 나올꺼라 예상했는데 그 것이 현실이 되어 나온 그림책이다.
필요한 통신도구라고 생각하기 전에 게임이나 검색, 카톡, 밴드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문제점이 여러모로 발생하고 있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유아에게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잘 전달해주고 지도해 줄 이 책을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이다.
틈만나면 스마트폰을 만지는 아이들과의 전쟁 모습을
주인공 연우를 통해서 스마트폰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아이들에게 일깨워주는 고마운 책이다.

나 역시 엄마들의 모임에서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고 방해 받지 않게 하기 위해 건네줬던
스마트폰.
아이들이 모두 엄마 휴대전화를 하나씩 사용하는 모습은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처음엔 아이가 원해서가 아니라 엄마 편하자고 무심코 주게된 스마트폰이 지
금은 당연히 사용하는 놀이도구가 되어 엄마는 아이에게 준다.

연우와 친구들이 나누는 대화는 우리 아이들의 대화와 너무 똑같다.
엄마들이 모이면 아이들은 스마트폰 세상에 마음껏 빠지니
재미있는 스마트폰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스마트폰에 매일 빠지다 보면 아이들에게 안 좋은 일이 꼭 발생한다.
유치원에서 책 읽는 시간에 책이 잘 안 보여 눈을 비비는 연우는 결국 안과에 갔다.
눈이 나빠진 것 모두 스마트폰 탓이란 것과 친구 성훈이의 폭탄전화요금이야기가
남이야기 같지 않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실감나게 전달된다.

우리 집에서도 오빠랑 여동생이 스마트폰 게임 때문에 서로가 고자질을 하는데
역시나 연우네집도 똑같다.
매일 스마트폰 때문에 언성이 높은 우리집은 물론이거니와
집집마다 스마트폰과의 전쟁을 치른다.

스마트폰을 많이 갖고 놀다보니 눈이 나빠진 연우는 의사선생님이 안경을 써야한다는 말씀에
울음을 터트린다.
눈이 아주 중요한 시기에 눈이 안 나빠지게 하는 방법도 배우고
가족이 함께 노력해야만 하는 중요한 사실도 책을 통해 배운다.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멀리서 텔레비젼도 보고 조금만 보라는 말에 책도 읽는 연우가 기특하다.
스마트폰이 조금은 하고 싶지만 안경 쓰기 싫어하는 연우는
가족과 함께 운동도 신나게 하는 건강한 생활을 한다.

책의 마무리에 있는 '스마트 어린이표' 약속을 큰 소리로 아이에게 읽어보라했다.
책에 나와있는 것 처럼 꼭 약속하자고 다짐했다.
매일 엄마, 아빠의 눈치만을 살살 살피며
스마트폰 게임하기를 오시탐탐 노리는 우리 집 남매에게도
이 책은 분명 현실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스마트폰의 작은 세상만을 즐겨하는 아이들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진짜 세상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소중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연우를 통해 아이들이 알수 있었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스마트폰의 안 좋은 점을 되새겨 보며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주제로 유아에게 올바른생활 습관과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을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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