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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

글쓴이 꽃수다

등록일 2014-05-12 17:16

조회수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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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음악

그리고 요즘 아이들 악기 하나씩은 배우고 있고.

 

두남매네 학교에서는 올해부터

학생들이 악기 하나씩 연주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별양네는 리코더를 연습하고

별군네는 얼마 전부터 오카리나 배우기 시작하여

오카리나를 하나씩 빌려주기까지 했어요.

집에서 연습해 오라구요!!!

 

학교에서 이렇게 해주니

참 고마울 따름이지요.

 

학교에서 특별히

아이들에게

악기 연주를 하나 이상씩은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는 이유가 뭘까요?

 

 

<음악의 아이에게 말을 걸다>에서

 

책의 말미에

 

일반 학교에서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는 아이들에게

큰 변화가 있었다고 해요.

아이들의 성격도 좋아지고.

학습의 흥미와 집중도까지도 좋아졌다는 내용이 있어요.

 

 

음악. 악기연주를 하면서 생기는

긍정적인 변화들이지요.

 

 

저는

피아노를 전공까지는 안 했지만

체르니 40번을 치다가 그만 두었기에

기본 정도는 가르칠 수 있다하여

시작한 별양의 피아노 레슨

 

초반에 시행착오가 참 많았었답니다.

 

 

이전의 놀이학습을 지향하는

여러 놀이학습 등은 나름 잘해왔다 생각했기에

피아노 레슨도 시작한 것인데

 

여기에 전 놀이를 넣는 방법을 몰랐고

그저 내가 배웠던 방법대로만

가르쳤답니다.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름을 절실히 깨닫기도 했지만

 

 

그래도 시작한 피아노레슨 잘 해보자는 마음으로

이제껏 해나가고 있지만

.....

 

아주 뜨믄뜨믄

요즘은 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치며

 

무슨 일이 생기면 뺴기도 하구요.

 

 

제가 바쁠 땐 별양 혼자 치기도 하죠.

 

 

전공할 게 아니니까 라는 그저 느긋하기만 한

마음으로 말이죠.

 

 

 

하지만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

 수원시향 지휘자인 김대진 피아니스트의 글을 읽으며

 

특히 제가 초반에 놓쳤던 게 무엇인지

지금도 놓치고 있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답니다.

 

 

 

"기다림"

 

아이의 틀린 부분들을 내가 다 고쳐줘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고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거울 역할

....

 

아이들 곁에서 가만히 지켜봐 주기만 해도

아이에게는 힘이 된다는 것...

 

 

전 그걸 너무 못 했었답니다.

 

 

그리고 별양이 연습하는 시간동안도

제가 오롯이 집중하여 들어주는 것도

노력해야겠어요.

 

 

 

 

 

우리나라에서 우리아이들이 남들과 다를까 봐 걱정을 할 때

외국 아이들은  남들과 같아질까 봐 걱정을 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 음악과 전혀 다른

강의에서도 강사님이 강조한 게 바로

 difference  였답니다.

 

음악에서도 나만의 개성이 있고

나만의 감성을 찾아야하는데

 

개성보다

테크닉이 훌륭한 연주만 있다는 것이

점점 국제 쿵쿠르 대회에서 보여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모습이라고 해요.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서보면

감동이 없는 사회

 

가정에서 교육에만 관심을 갖는 사회가 되며

감동이 없는 사회가 되어가는 건 아닌가 하구요.

 

 

 

 

 

"중요한 것은 빠르게가 아니고 바르게"

 

이 소 제목은 읽는 순간

두고두고 깊이 새겨야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른 음악장르와 비교했을 때

클래식의 특별한 점은

상상력과 자기 성찰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것

 

부모는 음악에 관심이 없이

아이들에게만 들려주고 배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악기도 배우고.

부모님과 음악회도 같이 가라고 조언해요.

 

저도 그런 걸 종종 느낍니다.

 

뭔가에 관심없다가도 엄마가 하고 있으면

관심갖는 아이들

 

 

 

 

악기를 배울 때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는 것,

무엇을 배우든 즐겁고 행복하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법이지요.


 

별양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피아노 치는 시간에 치기 싫다 소리 한 번 없이 치지마나

그 외에 다른 시간에 피아노를 더 연습하고 싶다거나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볼 수가 없는 것이

내심 안타까웠답니다.

 

그런데  겨울왕국 피아노 연주는 아직 어렵고

리코더로는 연주하는데

리코더 계이름으로 피아노를 쳐보는 모습을 보았어요.

 

 

어떤 방법으로든

피아노를 친다는 것에

좀 더 즐거움을 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집에 있던 클래식 CD를 다시 꺼내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클래식이 막 들어보고 싶어지는 하루에요.

책에 소개된 음악회에도 관심을 갖고

음악회도 찾아가봐야겠어요.

 

---

 

김창완의 아침창 이라는 라디오를 종종 듣는데요.

어느 날 피아니스트를 초대하여

연주를 들려 주었어요.

 

전혀 들어보지 못한 연주곡이었음에도

연주를 들으며 느꼈던 그 따스하면서 부드러움으로

가득찼던 느낌은 잊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연주회를 가는 거구나! 를 새삼 깨닫기도 했구요.

 

음악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느끼는 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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