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늦게 철학동화를 접하면서 책 하나하나에 담긴 뜻이 많이 새겨져 있다는걸 실감하네요.
초등 교육이 작년부터 개정된 방향을 반영하면서 교과별로 단편적인 지식보다 사고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 등 통합적인 능력 키우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그 이전에 이런 교육환경을 접하질 않아 엄마나 아이나 조금씩 당황하면서,,,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요.
그런 차원에서 초등연계도서로써 철학동화는 필수가 되고 있네요.
얼마 전 읽은 <진시황과 지혜로운 노인>을 통해
지혜를 중시하는 삶은 아주 오래 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일임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어요.
지혜로운 어른이 되라, 지혜로운 남성이 되라, 지혜로운 여성이 되라..
초등연계도서 꼬마파스칼 철학동화가 갖고 있는 8개 영역 중 - 올바른 인식 -
1. 자아와 행복
2. 인간과 삶
3. 자유와 평등
4. 자율과 정의
5. 올바른 인식
6. 사회와 관계
7. 가치와 다양성
8. 소통과 이해


이 주제들로 엮어진건 대입 논술까지 감안되어 구성되었다 하니 어릴때부터 인성 교육뿐 아니라 학습적인 차원에서도 자연스레 스며드는 작업이 되는거네요.
지식과 지혜를 같은 선상에 올려두고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되겠죠~~
지혜롭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지식과 지혜는 비례하진 않는거,,, 진시황을 깨우친 지혜로운 노인과 함께 지식과 지혜가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볼 수 있답니다.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꿈꾸며 선약을 찾은 스토리는 오래 전부터 내려온 유명한 일화입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법을 찾으라는 명령!
나라의 온 학자들이 명약을 구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지만,,
무고한 사람들이 죽고 열심히 애쓴 보람도 없이 학자들은 감옥에 갇히게 되네요.



한 노인이, 진시황에게 내놓은 영원히 사는 비법으로...
"한번도 죽은 적이 없는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의 눈물"
하지만 그런 경우가 있을리 만무하죠.
진시황은 자신을 속인 노인을 불러 호통을 치고요~
현명한 노인의 대답 ~~
"천년을 사는 거북도 죽고, 만년을 사는 용도 죽습니다. 어찌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려 하십니까"



거대한 영토의 중국을 하나로 통일하고, 만리장성을 만든 진시황.
중국사에 가장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받는 그 위대한 진시황이지만
한 노인의 현명한 지혜를 따라가지 못함을 여실히 드러낸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지식은 가르치고 배우고 많이 쌓을 수 있지만,
지혜는 가르치거나 배울 수 없으며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네요.
초등연계도서 꼬마파스칼 철학동화로
연령, 학년에 관계없이 스스로 터득하는 방법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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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마미
요즘 수준높은 동화전집 많이 나오긴 해도,,
깊이있고 공감대 높은 전집은 찾긴 쉽지 않에요. 질로써 승부하는..
꼬마파스칼 철학동화 전권 다 읽고 나면 지혜, 인성이 쑥 자라있을꺼 같아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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