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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전집] 여름방학 대비겸 초등한국사/역사 읽기 운동 시작!! - 대박전집으로 예약~

글쓴이 행복이

등록일 2014-06-17 16:45

조회수 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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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이젠 반이 지났어요. 두근거림에 새학년 시작한게 엊그제인데, 이젠 초등 3학년 1학기도 이렇게 끝나가네요. 
7월에 남은 지필고사. 이것만 보면 여름방학 시작인 셈! 
초등학교 입학 후 3번째 맞는 초등 여름방학인데,, 매년 똑같은 고민을 해요. 
어떤 연수/캠프를 보내야 하는가.. 새로운 전집을 들여 초등 필독서 읽혀야 하는가.. 선행학습을 시작해야 하는가 등등.. 
사실, 여름방학뿐 아니라 겨울방학까지 합쳐 초등 3년째 똑같은 고민을 하지만, 
지난 2년동안 해왔던건 크게 없다는거... ㅠㅠㅠ 
여행 며칠 다녀왔다가 여유롭게 지내다 보면 언제 방학계획 세웠냐 싶게 후딱 지나가 버리니까요. 


하지만, 지금까진 '초등 저학년'이라는 다소 가벼운 마음도 있고, 방학때 안 놀면 언제 노나.. 이런 배려(?)도 있었지만, 
이번 여름방학부턴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되겠어요. 
곧 초등 4학년이 울 아이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초등 3학년이 되면서 1,2학년보다 교과량이나 교과과목이 늘어선 힘들어진게 눈에 보이긴 하거든요. 초등고학년, 중학교.... 앞으로는 이 페이스가 계속 유지되야 하니깐 학습 습관 잡아주는 측면에서도.. 
엄마가 본보기를 보여야한다는 생각에 저 역시 함께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초등한국사/역사공부]로 여름방학 타이틀을 잡고 소박하게 시작했어요. 
역사는 내후년부터 사회과목이기도 하고, 사회라는 테두리를 계속 확장시키는 중요한 분야예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요하지 않은 교과는 없지만, 그중에서도 시간을 두고 이해력을 요하는 과목은 수학과 사회(역사) 아니겠어요~~ 
초등 3학년 아이를 둔 엄마로서 다시 역사 공부하는 마음으로 초등용 역사(한국사)전집 들였습니다. 
헤르만헤세 출판사 광개토대왕 이야기 한국사(역사) 전집이예요. 초등학교 엄마들 추천과 서점 사장님 추천 고르게 종합, 선별해서요. 





아이도 역사를 드라마, 뮤지컬, 견학 등을 통해 조금씩 접해왔던터라 기본 흥미는 갖고 있었어요. 
그래도 책으로 보는 역사는 처음인지라, 역사의 의미나 배우는 목적에 대해 초등 아이 눈높이에서 조금 정리해봤어요. 



 <역사를 배우는 목적> 
현재가 아무리 급속하게 변해간다 해도 과거와 단절된 현재란 있을 수 없다. 또한,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인간과 사회는 결코 몇 단계를 한꺼번에 건너뛰며 변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과거를, 역사를, 뒤돌아봐야 하는 것이다. 

 <역사의 어원> 
'사' - 역사라는 단어는 원래 중국에서 빌려온 말이다. 역사라는 말을 구성하는 한자 '역(歷)'과 '사(史') - '사(史)'자는 원래 사람이 책을 받쳐들고 있는 형상을 나타내는 글자이다. 그러니까 이 '사(史)'는 사물이나 사건을 글로 써서 남기는 인간, 기록하는 인간을 나타내는 것이라 하겠다. 
history - 그리스어 '히스토리아'에서 유래되었다. 원래의 의미는 사물을 탐구하다, 조사하다라는 뜻으로, 결국 조사된 것, 탐구된 것을 정의한다. 




울 아이가 이 한국사/역사전집 중 처음으로 꺼내든건,,, 
1번 <우리 역사의 시작과 고조선> - 2번 <고조선의 뒤를 이어 일어난 나라들>이예요.
다른 영역 전집은 순서를 다소 바꿔 읽어도 상관없지만, 
역사는 시대순으로 읽기 시작하는게 훨씬 이해하기 쉽다는건 대부분 수긍하는 얘기겠죠~^^ 
역사적인 사건, 인물 중심의 단행본, 일부 전집 형태는 흥미를 이끌 수는 있으나, 
전체 역사를 알기엔 태부족임을 많이 경험했거든요. 




우리가 흔히 큰 범위로 말하는 고조선과 삼국시대. 
그 중간에 자리잡는 연맹왕국 스토리가 명확하게 서술되어 있어요. 역사 초보자라면 모른채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 



고조선이 사라질 무렵, 여러 연맹 국가들이 생겨났어요. 
만주 지방 - 부여 & 고구려, 
한반도 북부 동해안 지방 - 옥저 & 동예, 
남부 지방 - 삼한 


부여 - 동명이 쑹화 강 유역 평야에 세운 나라예요. 
여기서, 부여의 건국 설화인 동명 설화와 고구려의 주몽 설화는 거의 비슷한데요. 부여에서 갈라져 나온 고구려인이 부여 계통의 설화를 빌려 자신들의 건국 설화를 만들었을꺼예요. 주몽이 동부여에서 쫓겨난 것에서도~~ 







동예 - '동쪽에 있는 예족'으로, 처음 고조선에 속해 있다가 한나라가 그 지역에 낙랑군을 설치하면서 낙랑군의 지배를 받게 되네요. 백두대간으로 가로막혀 있어 다른 나라와 따로 떨어져 있어선 국가로 발전하지 못하고, 일찍부터 고구려의 지배 아래로 들어가게 되었고요. 




옥저- 동예와 마찬가지로 고조선에 속해 있다가, 낙랑군과 고구려 아래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고구려의 지배를 받을때, 군장들은 베, 물고기 등을 고구려에 바쳤고요~ 특히, 옥저는 독특한 장례 풍습과 혼인 풍습(민며느리제)을 갖고 있고요. 

여기서 부여의 영고(12월), 고구려의 동맹(10월), 동예의 무천(10월)은 비슷한 제천 행사예요. 
한 해 농사가 잘된 것을 하늘에 감사드리는 축제인 셈이죠~  




삼한 - 마한은 경기도/충청도 지역에, 진한은 경상북도, 변한은 경상남도 지역에 있었어요. 
훗날, 마한은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백제, 진한은 경주의 사로국을 중심으로 신라가 되었어요. 그러나, 변한은 가야 연맹체(6개)에 머물러 있었던거죠. 
54개의 소국으로 이루어진 마한, 중국과 독자적인 교섭을 한 진한, 철을 수출한 변한 각각의 특징으로 삼한의 문화가 형성되었어요. 삼한은 정치와 종교가 나누어진 사회로 정치 지도자, 종교지도자의 천군이 따로 있었고, 천군은 소도라고 불리는 지역을 다스렸답니다. 






책 뒷 부록을 통해, 좀더 자세한 시대적 모습을 알게 되었답니다. 
청동기 vs 철기, 우리나라 역사 vs 세계 역사 등 비교 가능한 부분이 흐름에 맞춰 설명되어 있고요. 
자료 사진들이 풍부해선 초등 아이들 이해 돕기 적당하네요. 






아직은 한국사/역사 초기 단계라 생소한 나라 이름, 건국 설화 등이지만, 
꾸준하게 연결하면 일정 시간 후엔(여름방학 후쯤^^) 결과물이 보일꺼 같아요. 



아이 방 벽에 장식처럼 걸려있던 우리나라 전도를 새삼 이렇게 이용해보네요. 
본인 스스로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 강구요~ 

여름방학 보람있게 보낼 생각에 지금부터 미소가 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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