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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의 관계회복]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글쓴이 이문옥

등록일 2014-06-27 23:24

조회수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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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신의 아이에게 심한 꾸중을 하고 싶을까?

특히 학교에 등교하기 전 아이를 나무라고 난 그날은 하루종일 마음이 불편한 경험들을 부모라면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미워서 아이를 혼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아이가 알아주기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이 불편한 관계가 거듭거듭 반복된다는 사실이 더욱 참을 수 없는 것이다.

 

아이가 앞으로 겪을 어려움이 눈에 선한데 부모로써 아이의 일을 모른척 할 수 도 없고

일일이 참견하자니 아이와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아 몹시 안타깝다.

 

과거,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던 시기

이웃의 친구집에 방문했다가 그 곳에있던 3명의 아이가 우리 아이를 베란다 밖에서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근 장면을 목격했었다.

아이들에게 사이좋게 잘 놀으라는 말로 타일렀지만 내심 마음이 불편했던 상황이 떠오른다.

어떤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바를 모를때에도 왜 은근히 화가 치미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럴 땐 아이를 어떻게 타일러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이 책에서는 제공된다.



 

대개의 경우 엄마들의 반응이나 대처는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는 아이에 대해 엄마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조선미 박사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우리가 비슷한 상황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과정이 하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괴롭히는 아이에게 그가 왜 다른 아이를 괴롭게 하는지를 물어보는 것....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그 일에 대해 원인과 결과 그리고 괴롭힘을 당했을 아이의 상처에 대해 대화로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이야말로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내용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보다 자세하고 명료하게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아이와의 문제상황에서 어떻게 할바를 모르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이럴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다니

실제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부모는 거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육아를 통해 실감한다.

아이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된 사람들도 아이들 통해 더욱 어른스럽게 성장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부족했던 내면이 더욱 신념과 확신으로 단단해지고 아픔과 어려움을 통해 좀 더 자유롭고 독립적인 성인으로 단련되는 과정임을 시간이 지난수록 확신하게 되는 것이 바로 부모가 되어 아이와 함게 삶을 살아가는 나의 새로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도 사람인데 아이와의 육아과정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부모로써 자기 스스로를 성찰하며 반성하고 결단하는 과정도 제공한는 책이었다. 가정이 화목하고 아이들도 안정적으로 고른 발달을 하려면 일단은 주부가 편안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절감한다.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새롭게 변화될 상황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아이와 불화하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며 기분 좋게 지내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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