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참 단조롭고 심심한듯 보이는 책이 있습니다.
책제목도 써있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웃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 이 책은 지금 기가 죽어있습니다.

이 아이는 '특별한 책' 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특별한 책이라는 아주 특별한 제목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기가 죽어 있는 걸까요?

사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책페스티벌 수상작'이나 '최고의 책'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책들만 찾거든요.
그래서 특별한 책은 초라한 맘이 들기도 하지만 늘 자기를 봐달라고 꿋꿋하게 서있습니다.
책을 사람에 의인화하여 외로운 사람들의 맘을 책에 빗대어 표현한게 인상적이더군요.

오랜 기다림은 행복으로 찾아옵니다.
마침내 특별한 책은 자기를 가장 좋아해줄 여자아이를 만났거든요.
그런데 여자아이는 특별한 책보다 '에그 크림'이라고 불리는 강아지를 더 좋아합니다.
사랑스럽고 귀엽고 활동적인 에그크림, 좋아하는 이유를 알지만
특별한 책은 에그크림이 싫습니다.

특별한 책과 여자아이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꼭 훼방놓는 에그크림.
꼴보기 싫은 에그크림, 얄미운 에그크림,골칫덩이 에그크림
마침내 이 둘은 만났습니다. 파파팍~~ 불꽃

이럴순 없어!! 에그~~~~크림~~~~~
진흙투성이가 되어 버린 특별한 책은 더러워질대로 더러워진 자신의 모습에
여자아이가 슬퍼하고 또 다시는 사랑받지 못할거라고 실망합니다.
이제는 더이상 완벽한 책이 될수없다고 절망하죠.

그런데 여자아이는 이 진흙투성이의 책을 포기하지 않고 뭔가를 만듭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특별한 책으로 만들고 있는거죠.

와~~ 더러움을 감춰주는 새옷을 만들어주었어요.
여자아이는 알록달록 새옷을 입혀주어서 전보다 더 멋지게, 더 특별한 책으로 만들어줍니다.
초라하고 다른 친구에 비해서 한없이 작게 느껴지고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그냥 엎어져서 슬퍼하는 내 모습이 아닌
전보다 더 당당하게, 더 멋지게 변신할 수있다는 용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변신한 특별한 책, 새옷을 진짜 입혀줘야겠죠?

특별한 책의 새옷은 바로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놀라셨죠? 어머나~~

이 옷은 나만의 특별한 책이니깐 '내꺼'라고 표시해둡니다. ㅎㅎ

넌 누구냐? ㅋㅋ
특별한 책은 새옷을 입고서 이젠 다시는 절망하지 않을거예요.
더 멋지게 변신할거랍니다.
책구성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우리 아이들과 책에 새옷을 입혀주고 싶으시죠?
특별한 책의 뒷페이지엔 새옷을 만들어주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궁금하시면 책속으로~~~

- 해당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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