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책 제목을 보며 코끼리라니 코끼리는 누굴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저자가 특별히 이 책을 관심있게 읽었으면 하는 사람들을 특히 언론인과 미디어 종사자라고 지목했습니다. 정치적인 흐름이 한편으로판 기울어지지 않게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그나마 언론인이나 미디어 종사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느 사회에서든 존재할 수 있는 일 결국 사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진보와 보수의 논의에 대한 내용인가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치에 대한 국민 각자의 객관적인 안목이 있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프레임이란 용어가 낯설지 않을 정도로 어쩌면 우리의 생활가운데서도 적용되는 용어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책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는 10주년 전면개정판이라고 합니다. 초판의 도서보다는 조금 더 정확한 용어와 문맥으로 다듬어서 분량 면에서도 용량을 더 많게 늘렸다고 합니다. 물론 내용면에서도 새롭게 번역했다고 합니다.
프레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아 찾아봤습니다. 프레임이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프레임은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과 우리가 짜는 계획.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우리가 행동한 결과의 좋고 나쁨을 결정한다. 정치에서 프레임은 사회정책과 그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만드는 제도를 형성한다. 프레임을 바꾸는 것은 이 모든 것을 바꾸는 일이다. 그러므로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것은 곡 사회 변화를 의미한다. -p. 10~11 프레임은 진보와 보수와의 격돌장면을 연상시킵니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만 그렇게 정치적으로도 아니면 사회적으로도 별 흥미나 관심을 가지지 못한 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지성들이 주목한 책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통해 앞으로는 더욱 관심을 기울여 뉴스나 시사 프로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같은 성격의 언어라도 어떤 사람이 어떻게 은유했는가에 따라 호감이 될 수도 아니면 비호감이 될 수 있다는 언어의 마법 같은 힘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은유에는 배경에 음모가 있다’는 황광우, 고전연구원장님의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우리가 어떤 프레임을 부정하려면, 우선 그 프레임을 떠올려야 합니다. 일찍이 닉슨은 그 진리를 뼈아픈 방식으로 깨달았습니다. 워터게이트 사건 후 한창 사임 압력을 받던 당시의 일입니다. 이때 그는 TV에 나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사기꾼이 아닙니다.” 그 순간 모두가 그를 사기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이 일화는 상대편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치려면 상대편의 언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프레임 구성의 기본 원칙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상대편의 언어는 어떤 프레임을 끌고 오는데, 그것은 내가 원하는 프레임이 아닙니다. - <1장 어떻게 공론을 우리 편으로 만들 것인가 중에서~>
평소 관심분야가 아니어서 어렵게 여겨지는 부분이 많은 책, 그렇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생활 전반에 연관된 내용들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정책이나 개편 안이 나올 때마다 그에 대해 찬반을 따져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저 들리는 데로 가감 없이 받아들였었는데 국민으로써 자신의 생각은 지닐 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우리 대외 정책의 핵심적 은유의 하나는 [국가는 사람]이라는 은유다. 이라크라는 국가를 사담 후세인이라는 한 사람으로 개념화하며 하루에도 수백 번씩 사용된다. “사담은 독재자야. 그를 막아야 해.” 같은 말을 하면서 이 은유를 사용한다. 이 은유는 첫 이틀 동안 투하될 3000발의 폭탄이 그 한 사람에게만 쏟아지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은폐한다. 이 폭탄들은 이 은유가 은폐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 우리의 전쟁 상대가 아닌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게 될 것이다. ‘구출’ 시나리오에서 첫 번째 희생자는 이라크 민중이고, 두 번째는 사담이 공격하진 않았지만, 그에게 위협받는 듯 보이는 이웃 나라들이다. 이것은 부시와 파월이 끊임없이 이라크 민중에 대한 사담의 범죄와 그가 이웃 나라를 공격하려 했던 무기의 목록을 나열하는 이유다. 미국인들 대부분은 이라크 전쟁이 이라크 민중을 구출하고 주변 나라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였다. 실제로 이 전쟁은 이라크 민중의 안전과 복지를 위협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 <12장 은유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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